[포르까 리뷰]GMC H200 풍5 (풍시리즈 완성형에 가장 근접한 풍5)

 

 

 

케이스, PSU 전문 업체인 GMC의 대표 제품이라고 한다면 풍 시리즈로 유저들에게 친숙한 미들타워 케이스 라인이 될 것 같습니다.

가격비교 싸이트에 등록된 일자를 기준으로 2004년 1월 H60 풍이 처음 선을 보인지 9년째 되는 올 2013년 풍 시리즈는 5번째 제품이 출시가 되었으며, 처음 출시되었던 풍이란 모델명은 그대로 이어가고 있지만 제품의 구조와 크기, 다양한 편의성 등은 점차 발전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4년 1월 H60 풍 출시(http://prod.danawa.com/info/?pcode=70199)

2006년 1월 H70 풍2 출시(http://prod.danawa.com/info/?pcode=135604)

2009년 10월 H80 풍3 출시(http://prod.danawa.com/info/?pcode=954676) 

2011년 12월 H100 풍4 출시(http://prod.danawa.com/info/?pcode=1549027)

2013년 2월 H200 풍5 출시(http://prod.danawa.com/info/?pcode=1917762)

 

풍과 풍2에서는 외형적인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풍3의 경우엔 기존 풍 제품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풍4의 경우 다양한 편의성이 추가로 도입되었거나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일부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기존 풍 시리즈가 보여주었던 외형과 달리 좀 더 강인하고, 유저들의 바람이 가장 많이 반영된 제품이 바로 풍5라고 생각될 정도로 편의성과 확장성, 호환성이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풍5.

 

리뷰를 통해 기존 풍 시리즈들에서 보았던 모습들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GMC 공식 홈페이지 제품 정보 : http://www.gmc.co.kr/products/itemView.php?cateID=1&cateID1=1&cateID2=1&cateID3=4&itemID=393

 

 

 

 

 

▲▼ 패키지는 무지 박스에 붉은 색상만으로 제품의 실루엣과 모델명, 간략한 특징등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 패키지 전면의 모습입니다. 제품의 정면 실루엣과 모델명, 제조사인 GMC 로고와 홈페이지 주소, 간략한 제품의 특징이 설명과 아이콘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 패키지 후면의 모습입니다. 제품의 상단 모습이 실루엣으로 인쇄된 점 외에는 정면의 모습과 동일합니다.

 

 

▲ 패키지 좌우측면은 동일한 디자인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 패키지 상단과 하단 역시 동일한 디자인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  기존 스티로폼 완충재가 아닌 중고가 케이스에서 봐오던 PE폼으로 된 완충제가 제공됩니다.

 

 

 

 

 

 

 

▲ 풍5의 정면과 후면의 모습입니다.

정면은 3개의 노출형 5.25인치 베이를 제공하고, 중단~하단으로는 타공망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안쪽에는 Blue LED 120mm 팬 2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음)

정면 하단과 측면 하단에 걸쳐 있는 흡기구 형태의 구조물은 디자인을 위한 구조물로 에어홀을 제공하지 않아 쿨링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후면의 경우 상단 덮개를 고정하는 손나사 아래에 수랭용 호스홀2개가 위치하며, 아래로 I/O, 120mm 배기용 쿨링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7개의 확장슬롯을 지원하고, 팬텀에서 제공되었던 쿨부스트가 아닌 수정된 쿨부스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확장슬롯 옆에는 2개의 수랭용 호스홀이 제공되고, PSU 장착부는 하단 장착 방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수랭용 호스홀을 상단과 중앙부에 각각 2개씩 배치하여 다양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끔 배려한 모습을 엿 볼 수 있습니다.

 

 

 

 

▲ 좌측 사이드 패널에는 팬텀보다 더 확장된 아크릴 윈도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부속품들이 담긴 부품 상자는 내부에서 고정이 되어 있지 않아 배송중 제품 내부에 잔 흠집과 파손을 유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단단히 고정이 될 수 있길..

 

 

 

 

 

 

▲ 우측 사이드 패널 역시 좌측과 동일한 패턴으로 외부로 돌출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M/B 장착부와 우측 사이드 패널간 간격은 약 15mm고 돌출된 범위까지 고려한다면 선정리시엔 크게 간섭은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좌우 사이드 패널 후면부에는 별도의 손잡이 구조물이 없어 사이드 패널 탈부착시 유저에 따라서는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상단과 하단의 모습입니다.

상단 전면쪽에 멀티포트가 위치하며, 멀티 포트 뒤에는 HDD Dock이 제공됩니다. 멀티포트의 각 포트와 HDD Dock 포트에는 고무 재질의 포트 마개가 제공되어 사용하지 않을 경우 먼지와 이물질의 유입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크릴 재질의 상단 팬 덮개는 원터치 방식으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상단에 장착된 2개의 120mm 쿨링팬은 외부에서 탈부착이 되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팬텀처럼 높이가 높은 플라스틱 받침대가 채용되었으며, PSU 하단과 하단 중앙, 그리고, 정면의 먼지필터는 탈부착형으로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하단 중앙부에는 120mm 쿨링팬을 추가 장착할 수 있도록 에어홀과 나사홀이 제공됩니다.

 

 

▲ 팬텀과 닮은 외형을 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크기도 더 커졌으며, 모서리부분의 곡선처리로 한결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 GMC V1000 Phantom

 

 

▲ 오렌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걸쇠를 눌러 상단 아크릴 덮개를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 상단 멀티포트에는 Reset SW, 2ch 4 Fan 팬 컨트롤러(On / Off 기능 지원), 2개의 USB3.0, 2개의 USB2.0, Audio, PW SW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이얼식 팬 컨트롤러는 배송시 Off 상태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전원이 인가되면서 RPM이 증가하고, 반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RPM이 줄어들다가 마지막까지 돌리면 전원이 차단되면서 연결된 쿨링팬이 멈추게 됩니다.

 

 

▲ 포트 마개가 씌워져 있는 HDD Dock

 

 

▲ 원터치 방식으로 쉽게 탈부착이 되는 상단의 덮개가 제공되며, 상단 120mm 쿨링팬은 외부에서 탈부착이 가능하여 쿨링팬 분리를 위해 시스템을 분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 3개의 노출형 5.25인치 베이를 제공합니다. 멀티포트가 상단에 위치하고 있어 전면베젤부를 분리하더라도 연결된 케이블이 없어 깔끔하게 분리가 되고, 시스템 관리시 한결 편리한 모습입니다.

 

 

 

 

 

 

 

 

▲ 상단 덮개를 고정하고 있는 손나사를 제거한 뒤 상단덮개를 케이스 후면으로 밀어주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 팬텀의 경우 쿨부스터가 부속상자에 동봉되어 있었지만 풍5에서는 장착이 된 상태로 배송이 되며, 형태 또한 수정이 된 모습입니다. 확장슬롯 가이드는 최초 3개만 나사의 체결로 고정이 되어 있으며, 나머지 4개는 부속 상자에 동봉되어 제공됩니다.

 

 

 

 

 

 

▲ 하단에는 2개의 탈부착형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으며,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처럼 후면과 좌측으로 당겨주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 전면의 먼지필터는 케이스 아래로 당겨 분리하는 방식으로 하드웨어가 조립된 상태라면 케이스를 눕혀야 하는 불편함이 따를 것 같습니다. 케이스를 눕혀지 않고서도 분리할 수 있었다면 ...

 

 

 

 

 

 

 

 

 

 

 

▲▼ 체결된 손나사를 제거하여 사이드 패널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패널 안쪽과 케이스 내부 역시 Black으로 깔끔하게 도색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 팬텀처럼 흡기구 형태의 구조물이 부착된 부위는 막혀 있습니다.

 

 

 

 

 

 

 

▲ 풍5의 장점 중 하나인 선정리홀의 경우 기존 제품들보다 넓게 타공이 되어 있으며, CPU 소켓 홀의 경우 210mm로 상당히 넓은 범위에 걸쳐 타공이 되어 있어 다양한 시스템에서 M/B를 분리하지 않고도 CPU cooler의 탈부착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 상단에는 120mm 쿨링팬 2개가 케이스 내부로 돌출된 형태로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M/B 서포터는 ATX M/B에 맞게 9개가 기본 체결되어 있으며, 여분으로 2개가 더 제공됩니다. 

 

 

 

 

 

 

 

 

▲ 확장슬롯 가이드는 모두 재사용이 가능하며, 타공처리가 되었습니다.

 

 

 

 

 

 

▲ 케이스 바닥 중앙에는 추가로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나사홀과 에어홀이 타공되어 있습니다.

 

 

 

 

▲ 풍5의 독특한 부분 중 하나인 HDD 베이에도 선정리홀이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기존 케이스들의 경우 M/B 장착부에만 선정리홀이 타공되어 있지만 풍5의 경우 HDD 베이에도 선정리홀이 좌우 모두 제공하여 HDD 선정리시 좀 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 기존 다이얼식 고정툴과 달리 원터치 방식의 고정툴이 5.25인치 베이 좌측벽면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길이가 긴 ODD 같은 하드웨어 고정시엔 편리할 수 있지만 길이가 짧은 팬컨트롤러와 같은 하드웨어의 경우 고정툴을 분리한 뒤 나사의 체결로 단단히 고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르기도 합니다.

ODD를 장착할 경우 ODD에 의해 고정툴 끝 부분이 들리게 되고, 이로 인해 고정툴 앞부분의 돌기가 튀어 나오면서 ODD가 고정이 되는 방식입니다. 분리시엔 푸쉬 버튼을 눌러 돌기가 들어가게 되면서 뒷 부분의 걸쇠 부분이 돌출됩니다.

 

 

 

 

▲▼ 기존 팬텀과 풍4의 멀티 트레이보다 HDD 장착이 한결 쉽게 개선된 멀티 트레이 7개가 제공됩니다. 

 

 

 

 

▲ HDD 베이 중앙에는 가로 지지대가 리벳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 기존 트레이와 달리 개선된 멀티 트레이는 돌기가 있는 좌우 가이드를 펼쳤다가 눌러 주는 방식으로 변경이 되어 별도의 나사 체결없이도 손 쉽게 HDD를 장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3.5인치 HDD는 나사의 체결없이 장착이 가능하지만 2.5인치 SSD는 나사의 체결로 고정을 해야 합니다. 

 

 

리뷰 내용이 긴 편입니다.

내부구조(전면베젤부, 동봉된 부속품), 조립(부위별 섀시 두께), 마무리 등은 아래 링크의 2부를 참고하세요.

 

http://www.forcca.com/xe/118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