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까 리뷰]DeepCool Fiend Shark 포함 ㄷ 자형(Down Draft Style) CPU cooler 11종 비교 테스트

 

 

 

 

 

쿨링솔루션 전문 기업인 DeepCooL의 ㄷ자형(Down Draft Style) CPU cooler인 Fiend Shark 리뷰입니다.

 

국내 시장에는 다른 국가 출시보다 다소 늦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Intel LGA 775 / 115x / 1366 /2011,  AMD AM2(+) / AM3(+) / FM 시리즈 등 대부분의 플렛폼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40mm 쿨링팬을 번들로 제공하며, 한쌍의 팬클립을 제공합니다.

 

쿨링팬이 장착된 상태에서의 높이는 131mm, 무게는 808g 입니다.

 

일반적인 ㄷ자형(Down Draft Style) CPU cooler와 달리 히트파이프가 양쪽으로 휜 "⊃⊂ " 구조를 취하는 독특한 제품입니다.

이런 구조를 취한 제품은 지금은 단종된 Thermalright사의 MST-140i 제품이 있기도 합니다.

⊃⊂ 형태로 히트파이프가 나뉘다 보니 쿨러의 중앙부엔 방열판이 생략되게 되고, 이로 인해 쿨링 성능은 전반적으로 다소 낮게 나오는 경향을 보일 것입니다. 또한 세로장착 또는 가로 장착에 따른 히트파이프의 영향으로 쿨링효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세로장착, 가로장착 테스트를 모두 진행하여 방향에 따른 쿨링성능과 전반적인 쿨링성능이 어떤지 테스트를 통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 외형과 쿨러의 외형, 동봉된 부속품들 등은 프리뷰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DeepCool Fiend Shark

 

http://www.forcca.com/xe/158816

 

DeepCool 공식 홈페이지 제품 정보 : http://www.deepcool-kr.com/Product/FIEND_SHARK/

가격 비교 싸이트 제품 정보 : http://prod.danawa.com/info/?pcode=1895617

 

 

 

 

 

 

패키지 외형입니다. 상단에는 운반시 사용할 수있도록 손잡이구조를 제공하며, White 무지박스가 깔끔한 인상을 심어줍니다.

전후면에는 제품의 모델명과 제조사인 DeepCool의 로고가 인쇄되어 있으며, 좌측면에는 제품의 사양이 13개국어로 설명되어 있고, 우측면에는 제품의 특징이 간단하게 아이콘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설명서에는 한자와 영문으로 설명이 되어 있으며, 한글 설명서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한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PDF 파일의 설명서 또한 한글 설명은 지원하지 않고 있어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작은 무지 박스에는 조립에 필요한 다양한 나사류와 케이블류, 플렛폼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볼트킷 등이 사용처별로 필름에 동봉되어 있습니다.

 

 

 

 

 

 

6개의 히트파이프가 좌우로 펼쳐진 독특한 구조로 된 Fiend Shark는 140mm 26T짜리 쿨링팬을 기본 제공합니다.

쿨링팬이 장착된 상태에서의 높이는 131mm, 무게는 808g이며, Intel LGA775 / 115x / 1336 / 2011, AMD AM2(+) / AM3(+) / FM 시리즈 등 대부분의 플렛폼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호환성이 뛰어납니다.

방열판과 히트파이프, 베이스 블록 모두가 니켈 도금처리가 되어 있어 고급스러우며,  Intel 과 AMD 시스템 모두 볼투킷으로 조립할 수 있어 조립 편의성은 양호한 편입니다.

 

 

 

 

 

 

 

▲▼ 히트파이프가 ⊃⊂ 구조를 취하고 있어 쿨러 가운데 부분에는 방열판이 생략된 형태를 취합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되면 쿨링 성능에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세로 장착, 가로 장착에 따른 쿨링 성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가 되기도 합니다.

 

 

 

 

 

 

 

 

 

 

 

 

 

 

Intel과 AMD 시스펨 모두 볼트킷을 통해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도록 플렛폼에 따라 3가지의 볼트킷(각각 비닐팩에 동봉)을 제공합니다. 140mm 쿨링팬이 기본 제공되며, 한글 사용자 설명서가 생략된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번들로 제공되는 140mm 쿨링팬은 요즘 많은 팬들에 적용되고 있는 지느러미 돌기가 9개의 팬 날개에 있으며, 나사홀은 120mm 나사홀과 호환됩니다. 

 

 

 

 

 

 

▲ 사용할 플렛폼에 맞게 볼트킷의 위치를 잡아준 뒤(A - LGA 775, B - LGA 115x C - LGA 1336) 쿨러에 고정을 합니다.

쿨러에 고정하는 부위는 LGA 775/1336은 좌측나사홀(A, C), LGA 115x는 우측 나사홀(B)을 이용하면 됩니다.

 

 

▲▼ LGA 115x 플렛폼에 사용하기 위해 우측 나사홀(B)을 일치 시킨 뒤 손나사의 체결로 고정합니다.

 

 

 

 

 

 

 

 

▲백플레이트를 위치 시킨 뒤 플라스틱 절연와셔를 M/B에 얹습니다.

 

 

▲ 백플레이트 고정용 손나사를 체결한 뒤

 

 

▲ 쿨러를 얹고 나사를 체결하여 고정합니다.

 

 

▲ PCI-e 슬롯이 첫번째에 위치할 경우 쿨러와의 간섭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 방열판이 장착된 메모리도 대부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여유롭습니다.

 

 

▲ 쿨링팬이 장착된 상태에서의 높이는 131mm입니다.

 

 

▲ 쿨링팬이 장착된 상태에서의 무게는 808g으로 DB 상에 표기된 1.216g과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 브라보텍에 문의한 결과가 전달되면 해당 부분은 추가하겠습니다.

 

 

 

 

 

테스트 시스템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Intel Core i5-2500K(4.2GHz O.C.)
CPU cooler	DeepCool Fiend Shark
Thermal Compound	Thermolab TL5-H3.5g
M/B	ASRock Z77 Pro4-M
RAM	Samsung DDR3 2G PC3-10600 x 4
VGA	Colorful GeForce G210 D3 512MB LP 0dB
SSD	Micron RealSSD C300 64GB
Case	Turex D.I.Y 4.0
PSU	Seasonic X-460  Fanless 80Plus Gold
OS	Windows 7 Ultimate KR 64bit SP1
Thermometer	Prova 830
Sound Level meter	CEM DT-805L

 

 

 

- 시스템은 사용하는 유저에 따라 다양한 하드웨어로 구성이 됩니다. 동일한 하드웨어로 구성을 하더라도 이들 하드웨어가 장착된 케이스에 따라, 케이스의 내부 구조에 따라, 선정리 정도에 따라, 케이스에 장착된 팬에 따라 케이스 내의 공기순환은 유저마다 각기 달라지게 됩니다.

공랭 시스템에서 케이스 내부 공기순환은 CPU 쿨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며, 다양한 하드웨어에 따른 변수를 한번의 테스트에 모두 적용시키기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유저의 모든 환경을 동일한 기준으로 잡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이런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여 오픈 테스트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 포르까 CPU cooler 테스트는 CPU 히트스프레드에 박만센서를 매립한 뒤 디지털 온도계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온도를 측정 후 결가를 취합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번 리뷰에선 테스트에 사용된 CPU에는 박막센서를 매립하지 않은 상태로 박막센서가 아닌 유틸리티를 이용한 결과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Turex D.I.Y 4.0 오픈 케이스를 이용하여 테스트를 실시하였으며, 케이스를 눕혀 쿨러를 세운 형태가 아닌 케이스를 세워 쿨러가 지상과 평행이 되도록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 테스트 당시 테스트 시스템의 주변부온도는 24.0 ± 0.1℃였습니다.

테스트 시스템의 주변부 온도를 0.1℃까지 정확하게 고정시키지 못한 부분은 저로서도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 Fiend Shark 번들팬의 경우 High RPM이 1,500rpm으로 2,000rpm이 되지 않습니다.

* 쿨링, 소음 테스트 결과에 해당 rpm 함께 표기

 

- 번들팬 테스트와 함께 Warp 120mm, TY-143을 이용하여 각각 2,000rpm에서의 테스트도 진행되어 번들팬이 아닌 다른 팬에서의 쿨링 성능도 테스트하였습니다.

 

- 써멀컴파운드의 경우 번들로 제공되는 써멀컴파운드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 전원인가 후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은 상태로 10여분을 보낸 뒤 다시 이때부터 10분간 아이들 상태의 온도를 측정하였으며, AIDA64를 이용하여 로드를 걸어 10분간의 로드시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결과에서 온도는 Idle과 Load 10분 뒤 테스트 종료 직전 온도를 취합하였습니다.

매 테스트 종료 후 30여분간 자연냉각을 시킨 뒤 다시 상기의 동일한 방법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 팬컨트롤러인 Lamptron FC5 V2를 이용하여 팬의 rpm을 강제로 해당rpm으로 고정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 CPU cooler의 쿨링팬 소음외 다른 소음원을 제거하고자 팬리스타입의 PSU인 Seasonic X-460 Fanless 80Plus Gold를 사용하였습니다.

* 테스트 시스템의 경우 VGA, PSU에 쿨링팬이 없는 모델이며, SSD를 사용하여 소음원은 CPU cooler의 쿨링팬으로 제한을 두었습니다.

 

 

 

▲ 번들팬을 High RPM으로 구동시 소음도 테스트 결과 입니다.

 

 

 

 

 

* 히트파이프가 ⊃⊂ 구조를 취하고 있어서 세로 장착과 가로장착에 따른 히트파이프의 영향으로 인한 쿨링 성능을 비교해 보고자 세로 장착과 가로 장착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 번들팬과 함께 Warp 120, TY-143 2,000rpm 테스트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 번들팬 테스트 결과 입니다. 히트파이프 모양이 ⊃⊂ (가로장착)시 (세로장착)시 보다 0.5℃ 낮은 온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Warp fan 테스트결과 역시 번들팬처럼 ⊃⊂ 장착시 보다 0.75℃ 낮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 TY-143의 경우 ⊃⊂ 보다   장착시 1℃ 높은 온도를 보여 3가지 테스트 중에서 가장 온도차이가 많이 벌어진 결과를 보였습니다.

 

 

▲  모든 테스트 결과를 취합하였습니다.

가로 장착(⊃⊂)시 세로장착( )보다 0.5℃ ~ 1℃정도 낮은 온도를 보이고 있으며, 전반적으로도 중간 정도의 쿨링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착 방향에 따른 온도 차이는 ⊃⊂ 형태의 히트파이프 구조로 인한 모습이고, 전반적으로 쿨링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쿨러 가운데 부분의 방열판이 생략된 구조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DeepCool Fiend Shark 를 테스트 결론입니다.  

 

 

 

1. 양호한 품질

- 방열판과 히트파이프, 베이스 블록 모두 도금되어 깔끔한 편

 

2. 뛰어난 호환성

- Intel LGA 775 / 115x / 1336 / 2011, AMD AM2(+) / AM3(+) / FM 시리즈 등 대부분의 플렛폼에서 사용 가능 

 

3. 저항 케이블 제공

 

4. 전반적으로 쉬운 조립 방식

- 플렛폼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트킷과 백플레이트 제공

- 메모리와의 간섭도 적거나 없어서 별다른 간섭없이 조립이 쉬운 편

 

 

 

1. 아쉬운 쿨링 성능

- 전체 크기와 사용된 히트파이프 수에 비해 쿨링 성능은 중간정도로 다소 아쉬운 모습

 

2. 한글 사용자 설명서 미제공

 

3. 가격대

- 쿨링 성능 대비 아쉬운 가격대

 

4. VGA슬롯과의 간섭 여부

- 쿨러의 크기로 인해 첫번째 슬롯이 PCI-e 슬롯일 경우 VGA 장착이 어려울 수도

 

 

 

히트파이프 구조가 ⊃⊂  형태가 아닌 일반적인 ㄷ자형 형태였다면 좀 더 쿨링 성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을 듯.. 

 

 

ㄷ자형(Down Draft Style) CPU cooler를 애용하는 사용자들에겐 근래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많이 줄어 아쉬운 상황입니다.

 

DeepCool 의 Fiend Shark는 이런 사용자들에게 어필하기에는 쿨링 성능이 크기와 가격대를 생각할때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제품으로 ⊃⊂ 형태의 히트파이프 구조가 아닌 일반적인 구조였다면 좀 더 좋은 쿨링 성능을 보여주었을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양한 CPU cooler를 유통하는 DeepCool이미 만큼 차기작에서는 좀 더 향상된 쿨링 성능을 보여줄 제품이 출시되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