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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리뷰/(준)슬림, 미니타워케이스 리뷰

NZXT Vulcan을 속속 파헤쳐보자

by lovenabi 2010.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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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독특한 디자인으로 점차 국내 유저들에게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NZXT에서 새로운 미니타워 케이스가 출시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미니타워 케이스의 경우 쿨링성능보다는 디자인적인 면에 치중을 하고 협소한 내부 공간으로 인해 한정된 부품들을 사용해야하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NZXT의 Vulcan은 비록 미니타워 케이스지만 현재 출시된 모든 VGA들이 장착이 가능하며, 쿨링지향성 케이스라는 면에서 출시 소식이 접해졌을때부터 필자에겐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국내에 출시되진 않았지만 샘플을 입수하게 되어 Vulcan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2. 패키지 외형



▲ 패키지 전면의 모습입니다. 제품명인 Vulcan과 Craft 시리즈임을 알려주고 있으며, 중앙부엔 Vulcan의 외형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 패키지 후면입니다. 전후면과 상단 그리고, 케이스 내부의 실루엣이 인쇄되어 있으며, 다국어로 특징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한글 설명은 제외)


▲ 좌우측면은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vulcan의 사양과 취급시 주의사항등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3. Vulcan의 외형



▲ Vulcan의 전면입니다.
쿨링지향성 케이스답게 타공망과 먼지필터로 구성된 베이덮개 그리고 하단의 타공망으로 전면부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면 상단에는 2채널의 팬컨트롤러가 기본 제공(각 채널당 2개의 팬을 컨트롤할 수 있음)됩니다. 멀티포트나 전원버튼등이 전면부에 없어 한결 깔끔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팬컨트롤러와 함께 팬의 rpm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LCD도 함께 제공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단에는 120mm 팬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3가닥 3핀 커넥터를 채용하여 별도의 팬컨트롤러를 통한 rpm의 조절과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 좌측 사이드 패널부입니다.
대형 타공망이 사이드 패널을 구성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대부분을 타공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3T 200mm 대형팬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먼지필터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쿨링지향성 케이스 다운 모습이긴 하나 먼지필터의 부재는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여겨집니다. 200mm 팬을 장착한 상태에서는 130mm 미만의 CPU 쿨러를 장착할 수 있으며, 200mm 팬을 제거한다면 M/B의 레이아웃에 따라 160mm 급의 대형 타워형 CPU 쿨러도 장착이 가능합니다.(조립부분에서 CPU 쿨러 높이별로 다시 설명) 200mm 팬은 3가닥 3핀 커넥터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 케이스 후면의 모습입니다.
2개의 수랭호스홀과 호스홀 아래에는 LED on/off 스위치를 제공합니다. 상단에서부터 I/O 쉴드부, 80/92mm 팬 장착부, PCI 슬롯부와 PSU 장착부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의 케이스와 달리 Vulcan은 나사의 체결로 된 상판이 분리가 가능합니다.
플라스틱 코팅된 손나사의 체결로 좌우측 사이드 패널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수랭호스홀 아래의 LED on/off 스위치는 2가닥 2핀 커넥터를 채용하고 있으며, PW LED와 상판에 기본 장착된 120mm의 LED의 점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  우측 사이드 패널부입니다.
좌측 사이드 패널의 타공부가 외부로 돌출된 것처럼 우측 사이드 패널 역시 외부로 돌출되어 있어 선정리시 유리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 상단의 모습입니다.
케이스 상단 전면에는 PW SW, reset SW, 그리고 멀티 포트부(AC 97/HD Audio 호환, 2개의 USB 2.0, IEEE1394)가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과 후미에는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1개의 Orange LED 120mm 팬이 기본장착되어 있으며, 3가닥 3핀 커넥터를 채용하여 별도의 팬컨트롤러를 통한 팬의 rpm과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Vulcan의 경우 탈부착형 손잡이를 제공하지만 최초에는 제거된 상태입니다.(유저 임의로 손잡이를 장착할 수 있음)



▲ 케이스 상단 전면쪽에 위치한 멀티포트부와 전원관련 버튼부입니다.
케이스 전면에 배치한 것보다 편의성에서는 유리하나 덮개가 없어 사용하지 않을 경우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무방비로 노출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 전면 상단에는 2채널 팬컨트롤러와 2개의 노출형 5.25인치 베이와 3.5인치로 되어 있습니다.



▲▼ 전면 하단은 타공망이 하단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어 막힌 형태의 케이스들에 비해 쿨링면에서는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안쪽에는 120mm 팬이 기본장착되어 있어 HDD 쿨링을 담당하게 됩니다.





▲ 3가닥 3핀 커넥터를 채용한 좌측 사이드 패널의 200mm 팬입니다.
LED는 미장착되어 있지만 LED 홀은 제공됩니다. 좌측 사이드 패널이 타공망으로 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사이드 패널의 대부분을 타공망이 차지하지만 먼지필터를 제공하지 않는 점은 먼지와 이물질의 유입이 우려되기도 합니다.


▲ 수랭 호스홀 아래에는 LED on/off SW(노란색 화살표)를 제공하여 PW LED와 상단 후방의 120mm 팬의 LED의 점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케이스와 달리 상판은 나사의 체결로 고정이 되어 있어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의 폭이 180mm(좌우로 돌출된 범위는 제외) 이지만 좌측 사이드패널처럼 우측 사이드 패널 역시 외부로 돌출된 구조로 되어 있어 선정리시 유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케이스 아랫면입니다.
플라스틱에 고무를 덧댄 받침대와 PSU 장착부 하단의 먼지필터가 보입니다. 먼지필터는 탈부착형으로 쉽게 분리가 됩니다.


▲▼ 노랑색 원내 손잡이를 들어올린 뒤 화살표 방향으로 당겨주면 먼지필터는 쉽게 분리가 됩니다.





 

4. Vulcan의 내부구조

4.1. 사이드 패널



▲▼ 케이스로부터 사이드 패널을 분리하였습니다.




▲ 타공망의 경우 나사의 체결로 사이드 패널에 고정이 되는 방식이 아닌 홀에 끼워 넣은 뒤 꺾어 고정한 형태로 타공망 모서리 부분은 안쪽으로 감아 말은 형태는 아니라 마감이 다소 아쉽기도 합니다.





▲▼ 3가닥 3핀 커넥터를 채용한 200mm 팬은 LED는 제공하지 않지만 LED 홀이 제공되어 쉽게 LED를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 좌측 사이드 패널처럼 우측 사이드 패널 역시 내외부 모두 블랙으로 깔끔하게 도색되어 있습니다.




 

4.2. 내부구조



▲ Vulcan의 내부구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이드 패널을 열어보면 제일먼저 M/B 장착부 절반정도가 타공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 M/B 레이아웃에 따라 M/B를 케이스에서 들어내야 CPU 쿨러의 탈부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AMD 백플레이트의 경우 위아래로 긴 직사각형으로 M/B에 따라 CPU 소켓의 위치가 M/B 상단 모서리에 가깝다면 M/B를 들어내야 할 것입니다.)
PSU 장착부 우측에는 선정리홀이 보이지만 그 외 선정리홀은 보이지 않습니다. 우측 사이드 패널이 외부로 돌출된 형태이긴 하나 선정리 노하우가 적은 유저라면 사이드 패널이 쉽게 닫히지 않게 될 것입니다. HDD 베이는 사이드 패널쪽에서 HDD를 장착할 수 있도록 케이스 바닥에 나사의 체결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전면 하단의 팬교체시 HDD 베이를 분리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기도 합니다.


▲ 2개의 노출형 5.25인치 베이와 3.5인치 베이입니다.
odd의 경우 무리없이 나사의 체결을 통해 고정이 가능하지만 길이가 짧은 팬컨트롤러(iGuard 또는 MFC 시리즈와 같은 팬컨트롤러)의 경우 빡빡하게 장착은 가능하나 나사의 체결은 되지 않습니다.(조립과정에서 사진과 함께 추가 설명)



▲ 2개의 HDD를 장착할 수 있도록 된 HDD 베이는 사이드 패널쪽에서 HDD의 장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나사의 체결을 통해 케이스 바닥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전면하단에 장착된 120mm 팬을 교체할 경우 HDD 베이와의 간섭으로 팬을 케이스로부터 쉽게 분리할 수 없습니다. HDD 베이를 분리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길이가 293mm인 GTX275 왕대박을 장착하고도 여유공간이 많이 남았으며, 현재 출시된 VGA 중 가장 긴 5970(308mm)도 무난하게 장착이 될 것 같습니다.




▲ 상판안쪽에는 전면베젤부에 연결된 케이블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홀더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 M/B 장착부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부분이 타공되어 있습니다. M/B의 레이아웃에 따라 M/B를 들어내야 CPU 쿨러의 탈부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PSU 장착부 우측으로 케이블들을 M/B 장착부 뒤로 뺄 수 있도록 선정리홀이 타공되어 있지만 다른 선정리홀은 없습니다. m-ATX M/B 장착시 M/B 장착부가 꽉차게 되어 별도의 선정리홀은 타공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신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한 구조물들이 다수 보입니다.


▲ 케이스 상판의 경우 2개의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Orange LED 팬 1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3가닥 3핀 커넥터를 채용하여 별도의 팬컨트롤러를 통한 rpm의 조절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2핀 LED 케이블이 별도로 연결되어 있어 케이스 후면의 LED on/off SW에 연결해서 LED의 점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 케이스 후면 상단 수랭호스홀 아래에 LED on/off SW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LED on/off 제어를 위한 케이블이 제공되는 팬이 시중에는 없기에 Vulcan에서 기본 제공하는 상판의 120mm 팬과 PW LED의 점등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케이스 후면부 안쪽의 모습입니다. 좌측에서부터 PSU 장착부, PCI 슬롯부, I/O 쉴드부와 80/92mm 팬 장착부, LED on/off SW와 수랭호스홀 입니다.
PCI 슬롯 가이드는 타공망 형태로 되어 있으며 기존 케이스들과 달리 플라스틱 코팅된 손나사로 체결이 되어 있어 PCI 용 하드웨어들의 탈부착이 편리한 편입니다.


▲ 일반적인 나사가 아닌 손나사를 이용하여 VGA나 TV 카드, 사운드 카드등을 고정할 수 있어 이들의 탈부착시 좀 더 편리한 편입니다.


▲▼ PSU 장착부 아래에는 탈부착이 편리한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 PSU 우측의 선정리홀 외엔 별도의 선정리홀은 제공하지 않지만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선정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M/B를 들어내지 않고도 CPU 쿨러의 탈부착을 할 수 있도록 넓은 범위가 타공되어 있지만 M/B의 레이아웃에 따라 M/B를 들어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M/B를 들어내야만 했음)



 


4.3. 전면베젤부



▲ 전면베젤부를 분리하였습니다.
전면베젤부 전면에는 멀티포트와 전원 버튼등이 없고, 상단에 배치되어 있지만 이들 뭉치는 전면베젤부에 연결되어 있으며, 이들 케이블은 케이스 전면 상단의 홀을 통해 내부로 유입됩니다



▲ 일반적으로 베이가이드가 제거된 뒤 남는 돌기가 보이지 않아 깔금한 마감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전면 하단에 장착된 120mm 팬은 3가닥 3핀 커넥터를 채용하여 별도의 팬컨트롤러를 통한 rpm의 조절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테스트 시 최대 rpm으로 구동을 시켰지만 비교적 약하게 도는 걸로 봐서 최대 1000~1200rpm 사이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상단에 기본 장착된 팬처럼 Orange LED 팬이 아닌 일반 팬인 점은 튜닝적인 요소를 선호하는 유저에겐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하단의 팬을 교환 또는 제거시 나사를 제거하더라도 탈부착형 HDD 베이로 인해 바로 분리는 되지 않습니다.


▲ HDD 베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바닥에 체결된 4개의 나사를 제거해야합니다.


▲ HDD 베이와 하단에 장착된 팬을 분리하였습니다. 팬 교환을 위해 HDD 베이까지 분리해야하는 불편함이 따르는 점에서는 다소 아쉽게 여겨집니다.


▲ 기존 케이스들과 달리 Vulcan은 상판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전면 상단의 2개의 나사와


▲ 좌측 사이드 패널의 베이 후면부에 체결된 나사


▲ 케이스 후면 상단의 체결된 2개의 나사


▲ 그리고, 우측 상단에 체결된 3개의 나사를 제거하면 상판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 케이스에서 상판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 전면부의 두께는 0.6T이며,


▲ 5.25인치 베이의 두께는 0.62T였습니다.


▲ 노출형 3.5인치 베이의 두께는 0.63T


▲ 케이스 후면은 0.69T를 보였습니다.


▲ M/B 트레이부의 두께는 0.66T를 보였습니다.


▲▼ 케이스에서 분리한 상판의 모습입니다.
출시전 공개된 DB 상에서는 손잡이는 탈부착형으로 최초 배송시엔 부착되어 있지 않으며 유저의 성향에 따라 장착을 할 수 있도록 나사홀을 제공합니다. 2개의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으며, 1개의 Orange LED 팬을 제공합니다.(먼지필터는 미제공)




▲ 상판 안쪽도 깔끔하게 도색이 되어 있습니다.


▲ 상판 안쪽도 깔끔하게 도색이 되어 있습니다.



▲ 기본 장착된 120mm 펜에는 2개의 케이블이 보입니다. 2가닥 2핀 커넥터의 경우 케이스 후면 LED on/off SW에 연결하여 LED의 점등을 제어할 수있으며, 3가닥 3핀 커넥터를 통해 팬의 rpm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 케이스 상판의 두께는 0.64T였씁니다.


▲▼ 케이스로부터 분리한 전면베젤부입니다.



▲ 각 채널당 2개의 팬을 컨트롤할 수 있는 2개의 팬컨트롤러와 노출형 5.25인치 베이와 3.5인치 베이는 타공망과 먼지필터로 된 베이덮개로 막혀 있습니다.



▲ 전면베젤부 안쪽의 모습입니다.



▲ 전면베젤부 안쪽의 걸쇠구조(빨간 화살표)가 모서리 안쪽에 위치해서 베이 덮개 탈부착시 다소 불편한 편입니다.




▲ 타공망과 먼지필터 조합으로 된 베이덮개 입니다.


▲ 전면베젤부 상단에 위치한 멀티포트부와 전원 버튼에 연결된 커넥터들입니다.
좌측에서부터 PW SW, reset SW, HD audio/AC 97, USB 2.0 그리고, e-SATA 커넥터입니다.


▲ 전면베젤부 좌측 상단에 위치한 팬컨트롤러의 커넥터들입니다.
각 채널당 2개의 팬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4개의 팬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 전면베젤부 전면 중앙에 위치한 HDD LED, PW LED 커넥터 입니다. 우측의 2핀 커넥터를 케이스 후면 LED on/off SW에 연결하여 PW  LED의 점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4. Vulcan의 내부구조
4.4. 동봉된 부속품들



▲ 전면 하단에 기본 장착된 120mm 팬입니다.


 ▲▼ 전면 하단에 장착된 120mm 팬을 제거하기 위해 케이스로부터 분리한 탈부착형 HDD 베이입니다.
베이 하단에 별도의 지지대가 없어 베이 하단이 안쪽으로 다소 밀려 있는 모습입니다.(나사로 체결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음)





▲ 두개의 무지박스에 부속품들이 담겨 있습니다. 긴 박스에는 탈부착형 손잡이가 들어 있으며, 짧은 박스에는 나사류와 기타 조립시 필요한 부품과 사용자 설명서가 담겨 있습니다.




▲ 케이스에 부착이 되는 부위와 달리 손으로 잡는 부위는 고무재질을 부착하여 미끄럼을 방지한 모습입니다.


▲▼ 다국어로 된 사용자 설명서에는 한글 설명은 빠져 있습니다. 이미지만으로도 조립에는 별다른 어려움은 없지만 좀 더 쉽게 내용을 파악하고, 조립이 서툰 유저가 이해하기 쉽도록 한글 설명도 포함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사용처에 따라 개별적으로 포장이 되어 있어 조립시 편리하며 남는 나사류는 보관이 편리합니다.




 

5. 조립의 편의성



▲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의 사양입니다.

CPU : AMD 애슬론II-X4 프로푸스 620
1차 테스트에 사용한 CPU cooler : 3R system iCEAGE 120mm PRIMA BOSS 2 (높이 135mm, 폭 115mm, 두께95mm)
             NOCTUA NH-U12P (높이 152mm, 폭 131mm, 두께)
             Prolimatech Megahalems (높이 158.7mm, 폭 131mm, 두께74mm)
             Thermalright True Spirit iA (높이 156mm, 폭 133mm, 두께53.44mm)
             Thermolab BADA 2010 (높이 135mm, 폭 115mm, 두께95mm)
             Thermolab BARAM 2010 (높이 160mm, 폭 132mm, 두께67mm)
             Tuniqtower 120LED (높이 154mm, 폭 130mm, 두께108mm)
             Zalman 9900LED (높이 152mm, 폭 131mm, 두께94mm)

2차 테스트에 추가로 사용한 CPU cooler : Coolermaster GeminⅡ S (높이 87.7mm,폭 120.8mm, 두께124mm)
             Thermaltake BigTyp 14pro CL-P0456 (높이 128mm, 폭 156mm, 두께165.8mm)

M/B : ASUS M3A78-EM
RAM : Samsung DDR2 2G PC2-6400 * 4
VGA : eMTek HV 지포스 GTX275 O.C. 왕대박 896MB AC Xtreme
PSU : NCTop power plus 850
CASE : NZXT Vulcan
OS : Windows Vista Ultimate KR 64bit SP1
FanCon. : Nctop iGuard
Thermal Comp. : Thermolab TL5


▲▼ 본 테스트에 동사의 슬리빙 처리된 연장케이블을 개인적으로 구입하여 사용해 보았습니다.
4핀 몰렉스 커넥터를 통해 연장되는 케이블로 각 케이블이 깔끔하게 각개 슬리빙처리가 되어 있습니다.(미니타워 케이스에  대한 선정리의 노하우가 없다보니 정작 사용한 케이블은 4핀 보조전원 케이블만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케이블에 대한 소개 정도로 몇장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 일반적인 상태에서는 굳이 상판을 분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필자의 경우 테스트 과정에서 상판이 분리가 됨을 확인코자 진행한 과정이라 분리된 상태에서 추가로 120mm Orange LED 팬과 손잡이를 장착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케이스에 부착된 상태로 손잡이와 팬의 장착이 가능합니다.



▲ 배기를 위해 케이스 후면에 92mm 팬을 추가 장착하였습니다.


▲ 최초 좌측 사이드 패널에 장착된 200mm 팬 장착시 CPU 쿨러는 몇 mm까지 장착이 가능한가를 테스트하기 위해 상기 8종의 쿨러를 이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3R system iCEAGE 120mm PRIMA BOSS 2 (높이 135mm, 폭 115mm, 두께95mm)
             NOCTUA NH-U12P (높이 152mm, 폭 131mm, 두께)
             Prolimatech Megahalems (높이 158.7mm, 폭 131mm, 두께74mm)
             Thermalright True Spirit iA (높이 156mm, 폭 133mm, 두께53.44mm)
             Thermolab BADA 2010 (높이 135mm, 폭 115mm, 두께95mm)
             Thermolab BARAM 2010 (높이 160mm, 폭 132mm, 두께67mm)
             Tuniqtower 120LED (높이 154mm, 폭 130mm, 두께108mm)
             Zalman 9900LED (높이 152mm, 폭 131mm, 두께94mm)

하지만 테스트를 해본 결과 사이드 패널에 200mm 팬이 장착된 상태에서는 135mm로 높이가 가장 낮은 Thermolab BADA 2010도 간섭을 보여 2차 테스트에 2종의 쿨러를 추가 테스트하게 되었습니다.(2차 테스트 과정은 아래에서 사진과 함께 설명)


▲▼ 높이가 가장 높은 Thermolab의 BARAM 2010 (높이 160mm, 폭 132mm, 두께67mm)를 세로장착해보았습니다.
케이스 상단 모서리부분과의 간섭으로 세로장착은 불가능하였습니다.




▲ 가로장착을 할 경우 M/B를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 200mm 팬으로 인해 사이드 패널이 닫히지 않게 됩니다.


▲ 200mm팬을 제거할 경우 별다른 간섭없이 사이드 패널을 닫을 수 있었습니다.


▲ 테스트를 한 쿨러중 두번째로 높은 Prolimatech의 Megahalems (높이 158.7mm, 폭 131mm, 두께74mm) 역시 세로장착은 불가능하였습니다.


▲ 가로 장착시 간섭없음


▲ 200mm 팬과의 간섭으로 사이드 패널이 닫히지 않습니다.


▲ 200mm 팬을 제거할 경우 별다른 간섭없이 사이드 패널을 닫을 수 있습니다.


▲ NOCTUA의 NH-U12P (높이 152mm, 폭 131mm, 두께) 역시 세로장착은 불가능하였습니다.


▲ 가로장착의 경우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장착이 가능합니다.


▲ 200mm 팬과의 간섭으로 사이드 패널은 닫을 수 없게 됩니다.


▲ 팬을 제거할 경우 별다른 어려움없이 사이드 패널을 닫을 수 있게 됩니다.


▲ Thermalright의 True Spirit iA (높이 156mm, 폭 133mm, 두께53.44mm) 역시 세로장착은 불가능합니다.



▲ 역시 200mm 팬과 간섭을 보여줍니다.


▲ 200mm 팬을 제거할 경우 별다른 어려움없이 사이드 패널을 닫을 수 있습니다.


▲ 120mm 팬이 장착된 타워형 쿨러중에 비교적 높이가 낮은 Tuniqtower 120LED (높이 154mm, 폭 130mm, 두께108mm) 역시 세로장착은 불가능하였습니다.(가로장착이 되지 않는 쿨러라서 가로장착 테스트는 진행하지 않음)

▲ 일반적인 타워형 쿨러들과 디자인이 다른 Zalman의 9900LED (높이 152mm, 폭 131mm, 두께94mm)는 세로장착이 가능하였습니다.(가로장착이 안되는 쿨러라서 세로장착 테스트만 진행)


▲ 높이는 152mm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여전히 200mm 팬과 간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200mm 팬 제거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사이드 패널을 닫을 수 있었습니다.


▲ 120mm 팬이 장착되는 타워형 쿨러중 높이가 낮은 3R system의 iCEAGE 120mm PRIMA BOSS 2 (높이 135mm, 폭 115mm, 두께95mm)은 세로장착이 가능하였습니다. (가로장착은 지원하지 않는 관계로 가로장착 테스트는 하지 않음)


▲▼ 세로장착은 가능하지만 팬의 장착은 불가능하게 됩니다. 무팬 상태로 장착하지 않는다면 이 상태로는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 역시 높이가 낮은 쿨러지만 200mm 팬과 간섭을 보입니다.


▲ 200mm 팬 제거시 사이드 패널 닫힘


▲ 최초 쿨러의 간섭 테스트 시 가장 높이가 낮은 Thermolab의 BADA 2010 (높이 135mm, 폭 115mm, 두께95mm)은 낮은 높이로 인해 세로 장착이 가능하였습니다.



▲ 사이드 패널을 닫아보니 외부에서 볼때는 닫히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걸리는 느낌이 들어 전면쪽에서 내부를 살펴본 결과 히트파이프 끝과 팬의 중간 지지대가 맞닿게되는 간섭을 보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히트파이프 끝과 팬의 중간 지지대가 맞닿게 되지만 강제로 사이드 패널을 닫는다면 닫히기는 합니다.
히트파이프 끝이 팬 내부로 몇 mm 들어간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200mm 팬을 제거하면 아무런 간섭없이 사이드 패널을 닫을 수 있습니다.


▲ 가로장착을 한 뒤 다시 사이드 패널의 200mm 팬과의 간섭여부를 확인하였습니다.


▲ 세로장착시와 마찬가지로 히트파이프 끝이 팬의 중간 지지대와 맞닿게 되었습니다. 강제로 닫을 경우 히트파이트 끝이 팬 내부로 몇 mm 들어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 200mm 팬을 장착할 경우 130mm 미만의 CPU 쿨러를 장착할 수 있게 됩니다. 200mm 팬이 장착된 경우라면 대부분의 플라워형 쿨러들의 높이가 130mm 미만인 점을 감안할때 플라워형 CPU 쿨러를 장착하던지 또는 200mm 팬을 제거한 상태에서 타워형 쿨러를 장착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 200mm 팬을 장착한 상태에서 장착가능한 CPU 쿨러의 높이가 130mm 미만인지 2개의 플라워형 쿨러를 사용하여 2차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Coolermster GeminⅡ S (높이 87.7mm, 폭 120.8mm, 두께 124mm)
Thermaltake BigTyp 14Pro CL-0456(높이 128mm, 폭 156mm, 두께 165.8mm)

Coolermster GeminⅡ S 는 140mm 팬이 장착된 Thermaltake BigTyp 14Pro CL-0456보다 비교적 작은 크기여서 별다른 간섭없이 장착이 가능하리라 여겨집니다.


▲▼ 140mm 팬이 장착된 Thermaltake BigTyp 14Pro CL-0456는 그 사이즈로 인해 케이스 상단 내부에 장착된 팬들과의 간섭으로 M/B의 장착이 되지 않았습니다.



▲ Coolermster의 GeminⅡ S (높이 87.7mm, 폭 120.8mm, 두께 124mm)는 120mm 팬이 장착된 상태에서의 높이가 87.7mm로 비교적 낮은 플라워형 쿨러입니다. 별다른 간섭없이 M/BN가 케이스에 장착되었습니다.


▲ 사이드 패널에서 200mm 팬을 제거하지 않더라도 별다른 간섭없이 사이드 패널을 닫을 수 있었습니다.
사이드 패널에 장착된 200mm 팬과 GeminⅡ S에 장착된 팬과의 간격은 약 42mm로 사이드 패널에 200mm 팬을 장착할 경우 129.7mm의 간격이 생기게 되어 결국 130mm 미만의 CPU 쿨러만 장착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 테스트에 사용한 쿨러들의 장착여부와 사이드 패널에 200mm 팬 장착유무에 따른 사이드 패널과의 간섭 여부를 정리하였습니다.


▲ 상기 결과는 모든 M/B에서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M/B 제조사와 M/B 제품에 따라 사진에서처럼 M/B 상단 모서리에서 CPU 중앙지점까지의 걸리가 각기 다르게 됩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ASUS M3A78-EM의 경우 모서리에서 CPU 중앙지점까지의 거리는 약 67mm로 80~85mm이상의 간격을 보이는 M/B라면 200mm 팬을 제거하더라도 160mm 급의 대형 타워형 쿨러를 세로장착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상단에 전원부가 있어 전원부 쿨링을 위한 히트파이프와 방열판이 부착된 M/B의 경우 세로장착이 가능하리라 여겨짐)

결국 200mm 팬을 장착할 경우 사용할 수있는 CPU 쿨러의 높이는 130mm 미만의 제품이 되고, 200mm 팬을 제거할 경우 M/B 레이아웃에 따라 160mm 급 대형 타워형 쿨러도 세로장착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200mm 팬을 장착한 상태로 테스트를 진행코자 Coolermster의 GeminⅡ S를 장착하였습니다.
메모리 뱅크가 2개짜리인 폭이 다소 좁은 M/B를 사용한다면 조립시 좀 더 여유로울 것입니다.


▲ PCB 기판의 길이는 268mm 지만 트리플 팬이 장착된 쿨러로 인해 길이가 293mm인 eMTek HV 지포스 GTX275 O.C. 왕대박 896MB AC Xtreme을 장착하였지만 여유공간이 많이 남습니다. 제조사의 소개에 따르면 350mm 대의 VGA까지 장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현재 출시된 가장 길이간 VGA는 308mm 입니다. 대부분의 하이엔드급 VGA들은 레퍼런스 기판의 제품인 경우 268mm(일부 비레퍼런스 기판의 제품은 270mm도 일부 유통중) 이며, 변종 제품들의 경우 이보다 짧은 길이를 보이고있어 현재 출시된 모든 종류의 VGA들이 장착이 된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 가이드를 이용하여 나사체결없이 HD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 HDD에 연결되는 케이블들은 우측 사이드 패널쪽으로 가게 되는데 여유공간이 있어서 케이블이 심하게 꺾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5.25인치 베이에 길이가 짧은 두 가지 팬컨트롤러를 장착해보았습니다. 뻑뻑하게 장착이 되었으며,


▲ 전면베젤부의 테두리 구조물에 가려 나사의 체결을 통한 고정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소 뻑뻑하게 장착이 된 터라 장착은 가능하지만 고정이 되지 않는 부분은 길이가 짧은 팬컨트롤러와 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다소 당황스러울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장착 후 케이스 내부에서 전면쪽으로 밀어 분리하지 않는다면 쉽게 탈착되지는 않을 정도로 장착은 되었음)


▲ ODD 역시 다소 뻑뻑하게 장착이 되었으며,


▲ 나사의 체결을 통한 고정이 가능하게 됩니다.


▲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전면베젤부에 연결된 케이블들을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M/B 레이아웃에 따라 M/B를 들어내야 CPU 쿨러의 장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 200mm 팬 역시 LED 팬이었으면 한결 튜닝효과를 보였을텐데 아쉬운 부분이긴 하나 LED홀더가 채용된 팬이라 추후 LED를 부착하게 되면 좀 더 화려하게 보일 것 같습니다.


▲ HDD, PW LED는 Orange LED로 PW LED 상단은 불량이 난 것으로 판단됩니다.(PW LED는 상단과 하단에서 점등이 됨)
또한 HDD LED에 비해 PW LED는 다소 어두운 편이었습니다.


▲ 기본장착된 Orange LED 120mm 팬의 LED는 밝지는 않은 편입니다.(추가로 사진상에서 우측에 오렌지LED 팬 장착)






▲ 전원인가 후 별다른 작업을 하지 않은 상태로 30분이 경과 한 뒤 최초 온도(start)를 측정하였으며, 이후 30분 뒤 아이들 상태의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에베레스트를 통해 Load를 걸어 30 분뒤의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테스트 당시 시스템 주변부의 온도는 (테스트 시스템 외 메인 시스템(오버클럭이 된 시스템)과 다수의 모니터 등을 구동한 터라 실내온도가 다소 높은 상태였음) 27.3±1.3℃ 였습니다.
전면하단에 기본 장착된 120mm 팬의 경우 최대로 구동을 하여도 rpm이 비교적 낮은 상태였던 점과 테스트 주변부 온도와 테스트 당시 실내온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쿨링성능은 생각보다 양호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쿨링성능이 뛰어난 타워형 CPU 쿨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쿨링성능이 상위권이 아닌 플라워형 쿨러를 사용하였지만 M/B 레이아웃에 의해 타워형 CPU쿨러가 장착이 가능하다면 200mm 팬을 제거한 상태에서 타워형 쿨러를 장착한다면 CPU 쿨링은 좀 더 유리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VGA를 추가 장착하지 않는 시스템이라면 케이스 내부 온도를 좀 더 낮출 수 있으며 선정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6. 마치며



이상으로 NZXT의 새로운 미니타워 케이스인 Vulcan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테스트를 하면서 느꼈던 장점과 아쉬운 부분들입니다.


장점

1. 내외부 모두 Black으로 깔끔하게 도색되어 있다.

2.  쿨링지향성 케이스다운 구조
- 전면 하단의 타공망처리와 120mm 팬 기본 제공, 타공망과 먼지필터로 된 탈부착형 3.5인치 & 5.25인치 베이 덮개 제공, 좌착 사이드패널에는 200mm의 대형 팬 기본 제공, 상단에는 120mm Orange LED 팬 기본 제공(1개는 추가장착 가능)되며, 케이스 후면에는 80/92mm 팬을 추가 장착할 수 있음
- 전면 상단에 2개의 팬컨트롤러를 제공하여 4개의 팬을 제어할 수 있음

3. 미니타워형의 케이스지만 길이가 최대 350mm의  VGA도 장착이 가능

4. LED on/off SW 제공하여 화려함을 선호하지 않는 유저의 경우 LED를 끌 수 있도록 배려

5. M/B의 대형 타공부위를 통해 M/B를 들어내지 않고도 CPU 쿨러 장착이 가능하도록 배려
(M/B 레이아웃에 따라 M/B를 들어내야만 CPU 쿨러의 탈부착이 가능)

6. PSU가 하단에 장착되며 PSU 장착부 앞쪽에 선정리 홀이 타공되어 있으며, 케이블 타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선정리가 비교적 편리

7. 우측 사이드 패널이 외부로 돌출된 형태로 되어 있어 두꺼운 24핀 주전원 케이블등을 M/B 트레이 뒤로 돌려 선정리를 하더라도 사이드 패널의 탈부착에 어려움이 없음

8. 전원버튼과 리셋버튼, 그리고 멀티포트부가 케이스 상단 전면에 배치되어 있어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주변기기의 탈부착을 할 수 있도록 배려

9. 탈부착형 손잡이를 제공하여 사용하지 않을 경우 따로 보관할 수 있음

10. 기본 제공되는 팬(전면 하단의 120mm, 상단 후면부의 Orange LED 120mm, 좌측 사이드 패널의 200mm)은 모두 3가닥 3핀 커넥터를 채용하여 별도의 팬컨트롤러를 통한 rpm의 조절과 모니터링이 가능

11. 사용처에 따라 미니지퍼백에 담겨 있는 나사류

12. HDD 가이드를 제공하여 별도의 나사체결없이도 HDD 장착이 가능

13. 기존 케이스들과 달리 플라스틱 코팅된 손나사를 이용하여 ODD와 VGA를 장착.



아쉬운 부분

1. 좌측 사이드 패널에 기본 장착된 200mm 팬으로 인해 대형 하이엔드급 타워형 CPU 쿨러 장착시 높이 제한이 따르며, (타공망이 외부로 돌출된 구조로 되어 있어 200mm 팬을 제거할 경우 160mm 급의 하이엔드급 CPU 쿨러 장착가능) 케이스의 높이가 다소 낮아 M/B 레이아웃에 따라 세로장착이 안되기도 함

2. 멀티 포트부에 덮개가 없어 사용하지 않을 경우 먼지와 이물질에 무방비로 노출

3. 좌측 사이드 패널의 경우 타공망으로 되어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상당 부분이 타공망이 차지하지만 먼지필터가 없음

4. 케이스 상단에 장착된 120mm 팬만 LED 팬인데 기본 제공되는 다른 팬들도 LED 팬이었으면 좀 더 화려하지 않았을까..(점차 날씨가 더워지고 있고, 컨셉이 쿨링지향성 케이스임을 감안해서 Blue LED 팬이었다면 좀 더 시원함을 느꼈을 수도...)

5. 절단된 타공망의 모서리 끝부분을 말아 케이스에 부착한 게 아닌 잘린 모서리 그대로 사이드 패널에 장착이 되어 있어 다소 아쉬운 마감상태를 보임

6. LED on/off SW가 전면의 팬컨 주위에 있었다면..
- 화려함을 선호하지 않는 유저라면 LED on/off SW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테지만 좀 더 편의성을 주려면 케이스 후면보다는 전면쪽에 위치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여겨짐

7. 케이스 전면 하단에 기본 장착된 팬을 제거 또는 교환하기 위해서는 탈부착형 HDD 베이를 케이스로부터 분리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8. 다국어로 된 사용자 설명서에서의 한글 부재

9. 5.25인치 베이에 길이가 짧은 팬컨트롤러(iGuard, MFC2 등과 같은)를 장착할 경우 나사의 체결로 고정이 되지 않는다.



일부분은 미나타워라는 컨셉으로 인하 아쉬운 점으로 생각되고, 일부분은 컨셉외 적인 아쉬움으로 남지만 미니타워형 케이스지만 길이가 긴 VGA도 장착이 가능하며, 쿨링 성능 또한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VGA를 굳이 장착하지 않고, 내장형 VGA를 사용한다면 선정리와 내부의 공기순환면에서도 좀더 유리할 것이며, M/B의 레이아웃에 따라 대형 타워형 쿨러의 장착도 가능하니 사용하고자 하는 하드웨어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의견으로 나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