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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리뷰/미들타워케이스 리뷰

[포르까 리뷰]In Win 904 X-View

by lovenabi 201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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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Win에서 출시한 튜닝지향성 미들타워 케이스인 904 X-View 리뷰입니다.

 

In Win에서 출시되는 케이스들은 사용자 편의성을 골고루 갖춘 제품들이 그동안 주류를 이루었지만 얼마전부터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들도 함께 유저들에게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로 소개할 제품 역시 깔끔한 외형으로 단순미학이라는 깔끔함을 컨셉으로 잡은 튜닝케이스입니다.

 

좌우 사이드 패널을 기존 제품들과 달리 5T짜리 강화유리를 채용하였으며, 전면 패널과 상하판이 일체형으로 4T짜리 알루미늄 판재가 사용되었습니다. 내부를 이루는 섀시들의 경우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2T짜리 알루미늄 판재가 사용되어 490  × 490 × 192mm의 비교적 폭이 좁은 미들타워 케이스지만 제품을 구성하는 판재와 강화유리로 인해 제품의 무게는 12.25Kg, 패키지의 무게는 16.03Kg으로 다소 무거운 편입니다.

 

리뷰를 통해 In Win 904 X-View는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쿨링 성능과 소음 테스트가 생략된 Half review 입니다.

 

가격비교 싸이트 제품 정보 :  http://prod.danawa.com/info/?pcode=233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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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는 왠만한 빅타워 케이스보다 더 크고, 더 무거운 편입니다.

단순미학이라는 컨셉답게 패키지에는 제조사인 InWin의 로고와 제품의 모델명, 특징 등이 간략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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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4 X-View의 사양은 위와 같습니다.

* 장착가능한 CPU cooler높이는 최대 145mm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140.5mm로 4.5mm 오차가 있었습니다. DB 내용 수정이 필요할 듯.....

** 장착가능한 PSU는 최대 180mm로 180mm 이하 제품을 권장한다고 되어 있지만 160mm대의 풀 모듈식 PSU로도 케이블 정리가 쉽지 않은 걸로 봐서는 180mm 길이의 PSU는 장착이 힘들거나 빡빡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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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툼한 PE폼 완충제와 흠집방지를 위한 부직포 재질의 포장재로 충격과 흠집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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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과 후면부의 모습입니다.

노출형 5.25인치 베이와 3.5인치 베이는 전면부에서는 제공되지 않아서 상당히 깔끔한 외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면 좌측 하단의 In Win 로고는 전원 인가시 White LED가 점등됩니다.

후면부는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서 바깥쪽 후면패널은 상하단의 스프링이 내장된 손나사를 풀어 분리할 수 있으며, 독특한 디자인의 에어홀이 상단에 타공되어 있습니다. 하단의 넓게 타공된 부위를 통해 안쪽 후면 패널에 연결되는 다양한 케이블들을 외부로 뺄 수 있습니다.

또한 안쪽 후면에 장착되는 92mm(추가 장착) 배기팬 외에 별도의 올인원 수랭킷을 바깥쪽 후면 패널 상단에 장착할 수 있도록 와셔와 길이가 긴 나사를 함께 제공합니다.  

알루미늄 특유의 헤어라인이 잘 살아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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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우 사이드 패널은 5T 두께의 강화유리가 채용되어 LED 등으로 이용할 경우 좀 더 화려한 효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전면에 멀티포트가 없는 대신 좌측 상단 아래에 4개의 USB3.0포트와 Audio포트, 전원 버튼과 PW LED, HDD LED가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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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판과 하판의 모습입니다.  904 X-View의 경우 전면패널과 상판과 하판이 4T짜리 알루미늄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하판 모두 별도의 구조물없이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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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형적으로는 이보다 더 깔끔한 제품은 없다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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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하단쪽에 위치한 멀티포트입니다.

전면에서 제공되지 않던 노출형 5.25인치 베이는 제품 하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활용빈도가 적은 ODD 또는 팬컨트롤러 등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 활용빈도가 적어졌다고는 하나 시스템을 테이블 아래에 놓고 사용하는 유저의 경우 5.25인치 베이가 케이스 하단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ODD사용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며, 팬컨트롤러의 경우 일부 제품은 장착이 되지않기도 함(잘만의 MFC3의 경우 필자는 최초 장착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담당자에 의해 장착가능하단 말을 듣고 재장착 시도시 장착이 가능하긴 했지만 너무 빡빡하게 장착이 되어 제거시 어려움이 따르기도 하였음. ODD의 경우 제품 길이가 길어 탈부착에서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지만 제품의 길이가 짧은 팬 컨트롤러의 경우 특정 제품외 장착이 되지 않는 부분은 제조사에서 확인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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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충격에 강한 강화유리라고는 하지만 잔흠집 방지용 비닐 정도는 부착되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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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프링이 내장된 손나사의 경우 탈부착이 가능한 바깥쪽 후면 패널에서 분리가 되지 않아 분실방지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개의 손나사를 풀어 바깥쪽 후면 패널을 분리하면 일정 공간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안쪽 후면 패널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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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폭이 192mm로 비교적 좁은 편에 속하는 904 X-View는 배기용 팬으로 92mm팬이 장착가능합니다.(92mm 배기용 쿨링팬은 옵션으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8개의 확장슬롯을 제공하고, PSU는 하단에 장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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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손나사를 제거하여 사이드 패널을 분리하였습니다.  강화유리를 채용하여 비교적 작은 크기의 미들타워 케이스지만 무게가 왠만한 빅타워급으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강화유리가 아닌 하프미러 아크릴을 채용하였다면 비슷한 외형과 컨셉을 유지하면서 제품 무게와 가격이 동시에 내려가서 좀 더 많은 유저가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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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고 여러 부위에 타공된 선정리홀을 제공하고, 3개의 EZ-SWap 베이에는 기본적으로 케이블까지 제공됩니다.

* 후면부가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 실제 내부는 전체 크기에 비해 다소 좁은 편입니다.  M/B를 장착할 경우 24핀 주전원 케이블을 위한 선정리홀이 상당부분 가려져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후면부를 이중구조로 하지 않거나 이중구조로 하더라도 안쪽 후면부가 좀 더 바깥쪽으로 나갔다면 내부가 좀 더 넓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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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Win 특유의 EZ-Swap 베이를 제공하면서 함께 케이블까지 제공하고 있어서 유저를 배려한 모습으로 반갑게 여겨지고, 선정리 또한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또한 제공되는 모든 케이블들은 깔끔하게 슬리빙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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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상단에는 보조전원 케이블 정리를 위한 선정리홀이 타공되어 있습니다.

* 상판 역시 후면부처럼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 안쪽 상판과 M/B 간 공간적 여유가 적은 편으로 조립 전 미리 함께 제공하는 보조전원 연장 케이블을 M/B에 장착한 뒤 조립을 해야 쉽게 조립을 진행할 수 있음. 그렇지 않으면 비좁은 선정리홀로 커넥터가 걸려 조립이 쉽지 않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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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쪽 전면패널 중앙부에는 2개의 탈부착형 2.5인치 베이를 제공하고 있어 쉽게 2.5인치 SS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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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과 상하판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데다 흡기홀이 타공되어 있지 않은 904 X-View의 유일한 흡기용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손나사의 체결로 고정되어 있는 팬 가이드를 분리한 뒤 120mm/140mm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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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링팬 장착부 하단에는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4개의 자석으로 부착되어 있어 탈부착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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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쉽게 HDD탈부착을 할 수 있도록 3개의 EZ-Swap 베이를 제공합니다. 깔끔하게 슬리빙 처리된 케이블들이 연결되어 있어 HDD 관리 또한 편리할 것으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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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D 베이 후면부의 모습으로 유저 임의로 분리할 수 있도록 나사의 체결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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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 선정리에 유리하도록 턱 구조가 제공되며 이 구조물을 이용하여 실제로도 선정리가 비교적 쉬운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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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단에 위치한 5.25인치베이로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선정리 공간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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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포트에 연결된 케이블들의 커넥터입니다. USB3.0 커넥터와 Audio, HDD LED, PW LED, PW SW 등을 제공하며 리셋 버튼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PW LED의 경우 M/B 제조사에 따라 핀헤더가 2핀 또는 3핀을 제공하고 있어 M/B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2핀과 3핀 커넥터를 모두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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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퍼백에 동봉되어 있는 부속품들입니다.

사용자 설명서, USB3.0 > USB2.0 케이블, 보조전원 연장 케이블, 24핀 주 전원 연장 케이블과 케이블 타이, 조립에 필요한 각종 나사류, 선정리를 위한 클램프와 수랭킷 장착을 위한 와셔와 나사 그리고, 사이드 패널 고정을 위한 여분의  손나사와 고무 패드 등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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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새로운 시스템 조립시 ODD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활용빈도도 적은데다 OS 와 기본 드라이버 설치 이후엔 사용할 일이 없기 때문이죠. 하단의 히든 5.25인치 베이에 ODD는 별다른 어려움없이 장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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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단종된 팬 컨트롤러입니다. 전면부가 걸려 제대로 들어가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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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MPTRON FC5 역시 제대로 들어가질 않습니다. 장착이 된다 하더라도 손잡이가 바닥에 거의 붙게 되어 사용이 불편하게 됩니다.

* 잘만 MFC3의 경우 최초 장착시엔 간섭으로 역시 들어가질 않았지만 MFC3는 장착이 가능하다는 담당자분의 말씀에 따라 재장착을 해보았습니다. 힘을 주어 밀 경우 장착이 가능하지만 ODD보다 제품의 길이가 짧아 분리가 쉽지 않았으며, 이 부분 제가 제공받은 제품만 해당되는 것인지 다른 제품들도 동일한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어서 잘만 MFC3 장착여부는 생략하게 되었습니다.

5.25인치 베이용 팬 컨트롤러도 보다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조금 수정된다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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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 컨트롤러의 경우 ODD 나사홀과 동일한 나사홀이 제공됩니다. 때문에 기본 구성품 중 ODD/ 2.5인치 HDD용 나사를 이용하여 탈부착형 2.5인치 SSD 베이에 팬컨트롤러를 부착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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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장착할 경우 아래에 장착될 SSD 와 간섭을 보이지 않게 되고 손잡이의 사용도 불편함이 없게 되지만 일반 크기의 ATX, m-ATX M/B 장착시 M/B와 팬컨의 사진상의 좌측 프레임이 간섭을 보이게 됩니다. mini-ITX 또는 폭이 좁은 ATX(메모리 슬롯이 2개인 ATX) M/B라면 이렇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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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바깥쪽으로 조금 빼서 장착하게 되면 M/B와의 간섭을 피할 수 있지만 팬컨트롤러의 손잡이와 사이드 패널 이 간섭을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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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장착하게 되면 일반 폭의 M/B  간섭이 발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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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공처리된 여분의 확장슬롯 가이드와 팬컨트롤러의 나사홀을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고정하게 되면 M/B와의 간섭을 피하면서 확장슬롯에 팬컨트롤러를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장착 예시는 아래 조립편에서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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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인원 수랭킷을 사용할 경우 제공되는 긴 나사와 와셔를 이용하여 탈부착형 바깥쪽 후면 패널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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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에이터에 연결된 호스를 케이스 안쪽으로 별다른 간섭없이 밀어넣어 자켓을 고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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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DB 상에서는 최대 145mm / 145mm 이하의 CPU cooler까지 장착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딱 높이가 145mm인 Thermalright True Spirit 120M을 장착해 보았습니다.

* True Spirit 120M의 번들팬의 경우 LED팬이 아닌 일반 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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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DB상에서 언급된 내용과 달리 145mm 높이의 CPU cooler가 장착이 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히트파이프 끝이 사이드 패널에 닿는 모습을 보여주어 이 보다 더 낮은 제품으로 다시 간섭 여부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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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140mm 쿨링팬이 번들로 제공되는 ㄷ자형(Down Draft Style) CPU cooler인 Phanteks PH-TC14CS_RED 는 상단에 쿨링팬을 장착한 상태에서의 높이가 140.5mm(팬클립을 고정하는 홀더까지 포함된 높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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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섭없이 사이드 패널을 닫을 수 있었습니다. 

* 공식 DB 상에서 장착가능한 CPU cooler의 높이는 145mm 이하라고 표기된 부분은 수정이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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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 클립을 고정하는 홀더 끝이 사이드 패널과 닿지 않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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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전원 케이블을 위한 선정리홀의 경우 안쪽 상판과 M/B 간 여유 공간이 협소하여 M/B를 먼저 장착한 뒤 보조전원 커넥터를 연결하려하면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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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되는 보조전원 연장케이블을 M/B에 조립전 먼저 끼운 뒤 조립을 하게 되면 쉽게 조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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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크기의 micro-ATX M/B를 장착하였습니다. 24핀 주전원 케이블을 위한 선정리홀이 상당부분 가려져 쓸 수 없게 됩니다.

안쪽 후면부가 좀 더 바깥쪽으로 나간 구조를 하고 있다면 이렇게 선정리홀이 가려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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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DB상에서 최대 360mm 길이의 VGA도 장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약 293mm 길이의 VGA 장착시 우측으로 여유공간이 많이 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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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242mm 길이의 GTX660를 장착하였습니다. 앞서 잠깐 소개했던 팬 컨트롤러 또한 VGA아래에 고정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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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봉된 클램프를 이용할 경우 좀 더 쉽게 선정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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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상단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전면부, 후면부, PSU 장착부의 섀시 두께 측정 결과 입니다.

PSU 장착부의 경우 2개의 판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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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드 패널과 M/B 장착부, 탈부착형 2.5인치 베이의 두께 측정 결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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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유리의 두께는 5T가 조금 못되었으며, 전면과 상하판을 구성하는 알루미늄 판재의 경우 3.941T로 4T가 채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내부를 구성하는 섀시들의 경우 2T를 조금씩 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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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In Win에서 출시한 튜닝지향성 미들타워 케이스인 904 X-View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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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순하면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외형

- 전면과 상판, 하판이 4T짜리 하나의 알루미늄 판재로 구성
- 5T짜리 강화유리로 된 좌우사이드 패널은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
- 2T짜리 내부 샤시 사용으로 견고함까지 겸비
- 강화유리를 통해 튜닝 요소 가미

- 깔끔하게 슬리빙 마감처리한 케이블

 

2. 독특한 내부구조
- 활용빈도가 낮은 5.25인치 베이를 하단에 배치
- 이중 백패널 시스템

 

3. 사용자 편의성
- 원터치 HDD 가이드
- 탈부착이 편리한 SSD 가이드
- EZ-Swap 하드 베이와 기본 장착된 케이블
- 사용자 설명서 제공(조립편에서는 영어 설명만 제공)
- 선정리용 연장 케이블과 케이블 타이, 케이블 클램프 제공
- 강화유리 사이드 패널의 충격 흡수를 위한 장치 제공
- 넓게 타공된 선정리홀

- 후면부의 선정리 공간과 선정리에 유리한 턱구조

- 탈부착형 먼지 필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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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기에 비해 무겁다. 

- 4T짜리 알루미늄 판재와 2T짜리 내부섀시, 5T짜리 강화유리 사용으로 인해 무게가 빅타워급으로 크기에 비해 무거운 편
- 강화유리가 아닌 하프미러 아크릴을 채용했다면 동일한 비쥬얼까지는 아니더라도 여전히 깔끔한 외형을 유지하면서 가격대와 무게를 낮출 수 있었을 것

 

2. 아쉬운 쿨링 시스템
- 전면과 상단은 막힌 구조로 되어 있어 흡기는 하단에서만 이뤄지고, 배기 또한 이중 후면 안쪽패널에는 92mm 팬이 장착되어 흡배기가 기존 제품들에 비해 취약한 구조로 되어 있다.

 

3. 케이스 전체 크기 대비 내부가 다소 좁은 편
- 이중 후면패널과 이중 상판 구조로 인해 전체 내부공간은 오히려 좁아져 일반적인 ATX, micro-ATX M/B를 사용하더라도 일부 선정리용 홀 사용이 어려운 편...(보조전원 케이블용 선정리홀과 24핀 주전원 케이블용 선정리홀)

- 일반적인 크기의 micro-ATX M/B를 장착하더라도 내부가 협소해서 M/B가 다소 빢빡하게 장착됨.

 

4. PSU 장착이 다소 번거로움
- 최대 180mm 길이의 PSU가 장착된다지만 독특한 구조로 인해 PSU 장착이 다소 번거로운 편

- 후면부가 이중구조가 아니거나 이중구조로 되었더라도 안쪽 후면부가 좀 더 바깥쪽으로 나간 형태를 취하였다면 PSU 장착이 좀 더 쉬울 듯

 

5. 하단에 위치한 5.25인치 베이에는 odd외 일부 노출형 5.25인치 하드웨어는 장착이 되지 않을 수도..
- ODD는 별다른 간섭없이 쉽게 장착이 되지만 일부 팬컨트롤러는 간섭으로 인해 장착이 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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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DB 상에 표기된 장착 가능한 CPU cooler 높이는 실제로는 145mm가 아닌 140.5mm수정이 필요

깔끔함과 편의성, 튜닝적인 요소에서 좋은 인상을 보여주지만 일부 좁은 내부로 인한 불편함과 무게는 아쉬움으로 남기도..

 

 

몇해전 In Win의 미니타워를 접해 본 뒤로 In Win 케이스들을 보면 사용자를 배려한 편의성이 돋보이는 제품을 만드는 곳이란 느낌이 여전히 남는 편입니다. 904 X-View 또한 In Win 특유의 사용자 편의성이 곳곳에 자릴 잡고 있는 제품으로 튜닝적인 요소와 편의성을 보면 In Win 답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만 5T 강화유리 채용으로 인해 비교적 폭이 좁은 미들타워 케이스지만 제품의 무게가 왠만한 빅타워급과 맞먹을 정도로 무거운 편이면 독특한 이중 섀시구조를 채택하고 있어서 실 내부는 전체 크기 대비 좁은 편입니다.

 

강화유리가 아닌 하프 미러 아크릴을 채용하고 이중 섀시 구조를 채택하더라도 좀 더 크기를 키워 빅타워급으로 출시된다면 어땧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줄 요약

 

"In Win 특유의 편의성과 깔끔함이 돋보이지만 제품의 무게와 좁은 내부가 아쉬운 제품"

 

* ps

구조적으로는 오히려 In Win 901이 더 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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