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까 리뷰]PhoenixCNS ODIN

 

 

 

 

 

 

 

 

피닉스 CNS에서 새롭게 출시한 미니타워 케이스인 ODIN 리뷰입니다.

 

ODIN은 195 × 355 × 360mm 크기에 M-ATX M/B와 Mini-ITX M/B, ATX PSU가 장착되는 미니타워 케이스로 White, Black 두 가지 색상이 출시되었습니다. 내부 색상은 White, Black 두 종류 모두 Black으로 도색처리되었습니다.

 

RTX(Reverse Technology Extended) 구조의 케이스로 CPU 소켓이 아래에 위치하고, VGA가 상단에 위치합니다.

 

4개의 확장슬롯을 지원하고, 3개의 3.5인치 HDD 베이와 1개의 2.5인치 베이를 제공하며, 후면에 120mm 배기용 쿨링팬이 기본 장착되었습니다.

USB2.0 포트와 USB3.0 포트를 각 각 한개씩 제공하며, HD Audio 포트를 지원합니다. 장착할 수 있는 CPU cooler는 최대 170mm로 비교적 높은 타워형 CPU cooler도 장착이 가능하고, VGA는 공식 DB상에서는 최대 250mm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2만원 중반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 미니타워 케이스인 ODIN은 하드웨어 조합에 따라 부담없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리뷰를 통해 ODIN은 어떤 케이스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격 비교 싸이트 ODIN White 제품 정보 : http://prod.danawa.com/info/?pcode=3155882

가격 비교 싸이트 ODIN Black 제품 정보 : http://prod.danawa.com/info/?pcode=3155878

▲▼ 패키지 외형입니다. White, Black 두 제품 모두 패키지 외형의 인쇄상태는 동일하며, 측면의 색상표기만 다릅니다.

 

 

 

▲▼ 흠집 방지 비닐과 스티로폼으로 흠집과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 우측 사이드 패널에 아크릴 윈도우를 제공합니다. 우측에 아크릴 윈도우가 있다는 것은 좌측 사이드 패널을 개봉한 뒤 하드웨어를 안착하는 일반적인 조립 방식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흔히 RTX 구조의 케이스들이 우측 사이드 패널에 아크릴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 전면과 후면의 모습입니다. 전면에는 그 어떤 버튼이나 LED가 부착되어 있지 않은 깔끔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타공망과 먼지필터가 전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하단에 제조사인 PhoenixCNS 로고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후면부는 RTX 케이스임을 알 수 있는 구조로 배기용 120mm 쿨링팬이 하단에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상단에 4개의 확장슬롯이 위치합니다.

 

 

 

 

 

 

 

 

 

▲ 좌측 사이드 패널 또한 우측 사이드 패널처럼 돌출된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 상단과 하단부의 모습입니다.

상단 전면쪽에 USB2.0과 USB3.0 포트, HD Audio 포트, PW LED, HDD LED, PW 버튼과 Reset 버튼 등의 멀티포트가 위치하며, 중앙과 후면쪽에는 넓은 범위의 타공망과 먼지필터 뭉치가 위치합니다.

하단 전면쪽에는 PSU 장착부가 위치하며, 중앙부에는 다수의 에어홀과 3.5인치 HDD 장착을 위한 나사홀이 가공되어 있습니다.

 

 

 

 

 

 

 

 

 

▲ 모델명인 ODIN 스티커 우측에 USB2.0 포트와 HD Audio 포트, USB3.0포트가 위치하며 아래에는 HDD LED, PW LED, 넓게 자리 잡은 PW 버튼과 리셋 버튼이 위치합니다.

 

 

 

 

 

 

 

 

 

 

 

 

 

 

 

▲▼ 체결된 4개의 나사를 제거하여, 사이드 패널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패널과 내부 또한 모두 White로 도색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 내부 전면부에 PSU를 장착한 뒤 제공되는 연장케이블을 통해 후면에서 전원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미니타워 케이스지만 선리홀도 제공됩니다.

 

 

 

 

 

 

 

 

 

 

 

 

▲ 하단 전면쪽에 위치한 PSU 장착부와 후면에서 전면으로 이어주는 연장 케이블이 보입니다. 바닥에는 한개의 3.5인치 HDD를 장착할 수 있도록 나사홀을 지원합니다.

 

 

 

▲ 전면 안쪽입니다. 전면 안쪽 상단에는 3.5인치 HDD를 장착할 수 있으며, 하단에는 에어홀이 타공되어 있습니다.

에어홀 바깥(전면베젤부 안쪽)에도 한개의 3.5인치 HD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 상단에는 120mm 쿨링팬 2개를 장착할 수 있어 2열 라디에이터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 출시 기념 행사로 초도물량에 한해서 한정적으로 상단에 120mm Blue LED 쿨링팬 한개가 제공됩니다.

 

 

 

▲ 후면부의 모습니다. 4개의 확장슬롯과 기본 장착된 배기용 120mm 쿨링팬입니다.

첫번째 확장슬롯 가이드는 비어 있는 상태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가이드가 동봉되어 있으며, 나머지 가이드 3개는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 전면베젤부 아래의 홈에 손을 넣어 당기면 쉽게 분리가 되고, 상단 덮개는 덮개 전체를 앞으로 당긴 뒤 올리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 전면 하단 에어홀 위치에 3.5인치 HD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120mm Blue LED 쿨링팬이 장착된 상단

 

 

 

 

 

 

 

 

 

▲▼ 전면부와 상단 덮개 모두 타공망과 먼지필터가 분리할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쉽게 분리가능한 구조가 아니어서 다소 불편한 편입니다.

 

 

 

 

 

 

 

 

 

 

 

 

 

 

 

 

 

 

 

 

 

 

 

 

▲ 한글로 된 한장짜리 사용자 설명서가 제공됩니다.

 

 

 

▲ 조립에 필요한 나사류와 케이블 타이, PCB 서포터 등이 미니지퍼백에 동봉되어 있으며, 재사용이 가능한 확장슬롯 가이드 한개가 제공됩니다.

 

 

 

 

 

 

▲ 전면 하단에 3.5인치 HDD를 장착할 수 있으며,

 

 

 

 

 

 

▲ 전면 안쪽 상단에도 한개의 3.5인치 HD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 케이스 바닥에도 3.5인치 HD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 M/B 장착부 뒷면에는 한개의 2.5인치 SS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 상단에는 120mm 2열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 테스트에 사용된 M-ATX M/B입니다. 244 × 244mm의 크기로 ODIN에 장착은 가능하지만 일반 ATX PSU를 장착하기에는 공간이 협소하고 M/B 우측 가장자리를 덮게 됩니다.

 

 

 

▲ 장착가능한 CPU cooler 높이로 170mm 라고 공식 DB상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쿨링팬을 장착한 상태에서 171mm 높이를 보이는 Phanteks의 PH-TC14PE_White를 장착해보았습니다. 우측 사이드 패널과의 간섭은 없었습니다.

** 244mm 폭의 M-ATX M/B 사용자라면 일반 ATX PSU가 아닌 M-ATX PSU도 장착할 수 있게 변환가이드를 제공해준다면 좀 더 다양한 하드웨어 조합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번들로 제공되는 TY-150 장착시 높이가 175mm인 Thermalright ARCHON SB-E를 장착해보았습니다. 우측 사이드 패널이 간섭을 보이며 닫히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 아크릴이 외부에서 고정되는 구조였거나 CPU 소켓이 좀 더 아래에 위치하는 M/B라면 장착이 될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 메모리 슬롯이 두개인 위와 같은 M/B(Mini-DTX 플렛폼의 M/B) 또는 아래와 같은 Mini-ITX 플렛폼의 M/B의 경우 일반 ATX PSU와 별다른 간섭이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 테스트에 사용된 Mini-ITX M/B입니다.

 

 

 

▲▼ 160mm 높이의 CRYORIG H5 Universal을 장착해 보았습니다. 역시 별다른 간섭없이 장착되었습니다.

Mini-ITX M/B에 대형의 CPU cooler를 장착할 경우 하단에는 3.5인치 HDD를 장착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 공식 DB 상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ATX PSU의 경우 길이가 140mm 이하의 제품만 장착이 가능합니다.

* 퍼스트큐브 담당자분께 해당 내용은 전달되었으며 공식 DB 수정을 요청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 장착가능한 VGA 길이는 250mm까지라고 공식 DB상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 이 부분은 PSU에 연결된 각종 케이블들과 VGA 후면의 간섭, 전면 상단 안쪽에 장착되는 HDD와의 간섭으로 이렇게 언급한 것 같은데 변환가이드를 제공하여 M-ATX PSU를 장착하고, 전면 상단 안쪽에는 HDD를 장착하지 않는다면 300mm 정도의 큰 VGA도 별다른 간섭없이 장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93mm 정도 되는 VGA를 장착하였습니다. PSU에 연결된 케이블들을 M/B 장착부 뒷쪽으로 빼버리면 별다른 간섭은 발생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 변환 가이드를 이용한 M-ATX PSU를 사용하거나 나름의 선정리 노하우를 발휘한다면 250mm 이상의 VGA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해보입니다.

 

 

 

▲ 초도물량에 한해 한정적으로 제공되는 상단의 120mm Blue LED 쿨링팬은 비교적 정숙한 편이었습니다.

 

 

 

 

 

 

 

 

 

▲▼ ODIN Black 버전은 외형과 조립 위주로 간단하게 몇장의 이미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이상으로 PhoenixCNS의 ODIN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1. 쿨링 지향성 케이스 다운 외형

- 전면과 상단의 타공망과 먼지필터 구조

- 상단에 2개의 120mm 쿨링팬을 장착하거나 120mm 2열 라디에이터 장착 가능

- 후면에 배기용 120mm 쿨링팬 기본 장착

- 수랭용 호스홀 제공

- 하단의 에어홀 지원

 

2. 작지만 폭넓은 호환성

- 최대 170mm 높이의 CPU cooler 장착 가능

- PSU와 M/B 조합에 따라 250mm 길이 이상의 VGA도 장착 가능

- 3개의 3.5인치 베이와 1개의 2.5인치 베이 제공

3. 사용자 편의성 제공

- 1개의 USB2.0 포트와 1개의 USB3.0 포트 제공

- 상단 전면쪽에 위치한 멀티 포트

 

4. 저렴한 가격대

 

5. 비교적 단순한 외형

 

6. 튜닝적 요소 가미

- 우측 사이드 패널의 아크릴 윈도우

- 상단의 120mm Blue LED 쿨링팬 제공

* 추후 유저 반응에 따라 가격은 다소 상승하더라도 기본 제공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함

 

 

1. 장착 가능한 ATX PSU의 크기 제한

- 장착가능한 ATX PSU의 길이는 140mm 이하로 제한적

- M-ATX PSU 변환가이드를 제공한다면 좀 더 다양한 조합으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지도

 

2. 244mm 폭의 M-ATX M/B 장착시 일반 ATX PSU는 사용이 힘들 수도..

- 폭이 넓은 244mm M-ATX M/B 또한 장착 가능하지만 이럴 경우 ATX PSU와 간섭을 보일 수 있음

- 1번처럼 M-ATX PSU가 장착 가능한 변환 가이드 제공된다면 이런 경우에도 별다른 간섭없이 폭 넓은 M-ATX M/BN도 사용 가능

 

3. 전면과 상단의 타공망과 먼지필터 분리가 쉽지 않음

- 관리적인 측면에서 타공망과 먼지필터가 쉽게 분리되는 구조였다면..

 

 

비교적 저렴한 미니타워 케이스로 폭 넓은 호환성과 다양한 하드웨어 조합이 가능한 잠재성이 엿보이는 팔방 미인

제한적인 ATP PSU 선택 부분만 해결된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팔방미인으로 유저들에게 좋은 평을 들을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전면 상단의 HDD 베이를 포기하고 걸쇠 부분을 반대 방향으로 넘기거나 깔끔하게 정리를 해버린다면 장착 가능한 PSU 길이에 제한적인 부분도 해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나치게 많은 부분을 욕심내는 것보다 한 두 가지를 양보하는 쪽이 완성도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하지않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