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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하드웨어 리뷰.포토뷰/HDD

WD My Passport Essential SE 1TB e체험단 2부

by lovenabi 2010.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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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D My Passport Essential SE 1TB 설치 및 성능편


본 리뷰는 이정시스템이 주최하고, 아이후기닷컴과 인터파크가 주관하여 진행되는 리뷰입니다.


1부에서 WD My Passport Essential SE 1TB의 외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2부에서는 설치 및 성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파우치에 담은 뒤 USB 케이블을 장착하고, 시스템에 연결하였습니다. 처음에는 WD 로고가 점등이 되는건가 하고, 봤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어딘가에 HDD 의 활동상태를 알리는 LED가 있을텐데 라는 생각에 파우치에서 조금 꺼내봤습니다.


▲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 LED가 점등이 되더군요. LED가 작아서 처음엔 불빛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액세스 시 LED가 깜빡이더군요. 이왕이면 WD 로고가 점등이 되었다면 좀 더 고급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시스템에 연결하면 WD My Passport Eseential SE 드라이브를 설치해야한다는 팝업창이 뜹니다.


▲ 별도의 드라이버 CD가 동봉되어 있지 않아 그냥 여타의 제품들처럼 바로 USB 대용량 하드로 인식하는건가 했는데 일정 부분이 Virtual CD가 설정(기본적으로 Virtual CD가 활성되도록 설정되어 있으며, WD SmartWare 설치후 비활성 모드로 전환가능)이 되어 있어서 WD SmartWare가 실행됩니다. 장치관리자의 디스크 관리 항목에서 확인하면 일정 영역이 Virtual CD가 할당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장치관리자의 디스크관리 항목을 보면 위 이미지처럼 일정 항목에 WD SmartWare(Virtual CD)가 이미 할당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실행을 클릭하면 위 이미지처럼 WD SmartWare가 실행되면서 설치할 수 있게 됩니다.




▲ 설치가 완료되면 제목표시줄에는 WD SmartWare 아이콘이 활성됩니다.


▲ 256Bilt의 강력한 보안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잊기 되면 테이터 액세스에 대한 권한을 영구적으로 잃게 된다는 경고문구가 왠지 보안설정을 하기 꺼려지기도 합니다.




▼ 계속 단추를 클릭하면 아래의 세부설정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드라이브가 설치되면 최초 C 드라이브와 WD My Passport Essential SE(이하 WD MPE로 줄임)의 용량이 나타납니다. 백업할 드라이브는 유저 임의로 수정이 가능합니다.


▲ 백업창입니다.


▲ 검색창입니다. 백업창에서는 백업할 드라이브에서 WD MPE로 화살표가 가리키지만 검색창에서는 반대로 WD MPE에서 백업할 드라이브로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습니다. 즉 검색창에서는 부주의로 인해 특정 파일을 삭제됐을 경우 복구를 위한 곳입니다.


▲ 마지막 설정창입니다. 소프트웨어 설치를 클릭하여 백업할 드라이브를 지정하거나 백업속도, 복구할 드라이브의 폴더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드라이브 설치에서는 최초 WD SmartWare 설치시 보였던 보안과 등록 모드를 수정하거나 등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절전모드 타이밍과 드라이브를 삭제하거나 Virtual CD의 활성과 비활성을 유저 임의로 설정할 수 있게됩니다.


▼ 소프트웨어설치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항목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검색폴더는 특정 드라이브의 폴더를 지정하게 되면 이 폴더내의 어떤 폴더나 파일을 부주의로 인해 삭제를 하더라도 다시 복구 할 수 있도록 폴더를 지정하는 것입니다. 검색폴더라는 단어보다는 복구(될)폴더라고 하는 게 이해하기 쉬울 것 같네요.


▲ 검색폴더는 유저임의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테스트를 위해 D 드라이브에 WD MPE SE BK라는폴더를 만들어 지정하였습니다.



▼ 드라이브 설치를 클릭하면 아래의 항목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Virtual CD 활성과 비활성을 유저 임의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성능테스트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의 사양입니다.

CPU : Intel Core i5-750(2.66GHz/3.8GHz)
CPU cooler : Thermolab BARAM
Thermal Comp. : Thermaolab TL5-H3.5g
M/B : Gigabyte GA-P55A-UD6
RAM : OCZ DDR3 PC3-10666 CL7 Platinum 2G × 4
VGA : SAPPHIRE 라데온 HD 3870 X2 1GB 이엠텍  + ASUS 3870×2 1GB
HDD : Seagate 1TB(OS)
외장하드 : WD 160GB(2.5"), WD 1TB(2.5")
SSD : OCZ Vertex series 60GB(외장하드)
PSU : NCTop powerplus 850W
Fan Con. : NCTop iGuard
Case : Turex D.I.Y 7
OS : Windows Vista Ultimate KR 64bit SP1


▲▼ HD Tune pro 3.5와 CrystalDiskMark 2.2로 속도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WD MPE는 USB 2.0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USB 2.0 만큼의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결과로 USB 2.0 기반의 타 외장하드와 외장하드케이스와의 속도비교는 무의미하다고 판단되어 타 제품의 속도테스트는 생략하였습니다.



▲ WD SmartWare를 통해 백업을 해보았습니다.
D 드라이브의 WD MPE SE BK 내에 130개 폴더, 6288개 1.56GB의 이미지 파일을 넣은 뒤 WD MPE로 백업을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백업이 완료된 시간은 6시간이 넘게 걸렸으며, 백업된 파일은 74.6GB로 나타났습니다.
이상해서 몇차례 다시 백업을 하였지만 같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설정이 잘 못 된건가 하는 생각에 2일 정도 같은 테스트를 되풀이 해보았지만 같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결국 WD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여 듣게된 설명은 제가 생각한 것과 같은 결과였습니다.
WD SmartWare를 통해 백업을 할 경우 특정 드라이브의 특정 폴더(검색창에서 지정된 검색폴더)를 백업하는 것이 아닌 특정 드라이브 전체의 파일들을 백업하는 것이었습니다.
가령 D 드라이브의 이미지가 담겨 있는 X-1이라는 폴더를 백업하고자 설정할 경우 X-1 폴더의 이미지만 백업이 되는 것이 아닌 D 드라이브 전체의 이미지들이 백업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미지만을 지정하지 않을 경우 D 드라이브 전체에서 영화, 이미지, 메일, 문서, 기타 등으로 WD SmartWare가 파일을 자체 분류한 뒤 백업을 하게 되므로 최초 백업시 시간이 꽤 걸리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백업실행을 클릭하면 백업전 이들 파일을 분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편리한 유틸리티이긴 하지만 특정 파일 또는 폴더만을 백업하고자 할때 시간이 다소 걸리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수정이 되거나 삭제를 하는 편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WD SmartWare의 백업과정을 거치지 않고, 드래그앤 드래그를 통해 직접 WD MPE에 백업을 해보았습니다. 3분 15초 밖에걸리지 않으면서 원하는 폴더내 이미지만 선별적으로 백업할 수 있었습니다.



▼ 사용자 부주의로 인해 백업폴더내 특정 파일 또는 특정 폴더를 삭제했을 경우 복원하는 과정입니다.


▲ 검색창에서 대상저장폴더선택을 클릭하면 좌측 하단의 이미지처럼 검색할 파일 위치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 원래 위치(기본 설정)를 체크 한 뒤 파일 선택을 클릭하면 우측 상단의 이미지처럼 창이 전환됩니다.
Windows Explorer 인터페이스와 비슷해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복원할 파일의 파일을 찾아 선택한 뒤 검색시작을 클릭하면 복원이 됩니다.


▲ 테스트를 위해 D 드라이브의 WD MPE SE BK 폴더에서 1월 탄생화란 폴더를 삭제한 뒤 복원을 했습니다.
복원이 완료 되면 위 이미지처럼 D 드라이브내 1월 탄생화란 폴더가 다시 복원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WD MPE내 1월 탄생화 폴더가 D 드라이브 WD MPE SE BK 폴더내 1월 탄생화를 백업함으로서 다시 복원됨)



 ▲▼ USB 2.0 기반의 WD MPE의 경우 USB 2.0 속도를 보여주므로 타 제품들과 속도비교 테스트는 생략하였습니다. 각기 다른 외장하드와 외장하드 케이스를 통해 같은 시간 같은 작업을 걸어주었을때 온도는 어떻게 되는지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가장 아래 3.5인치 외장하드케이스는 eSATA도 지원하지만 테스트에서는 USB 2.0으로만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2.5" WD MPE SE - WD 1TB
2.5" INDY DATA - WD 160GB
3.5" 외장하드 케이스 - Vertex series SSD 60GB



▲ 각각 1080p 급의 영화를 넣은 뒤 플레이를 했습니다. 각 케이스 외부에 iGuard의 센서를 부착한 뒤 영화 플레이 전 30분부터 플레이가 끝난 후까지 총 2시간 동안의 온도를 보았습니다.


▲ 아이가드의 1번 센서는 3.5" 외장하드 케이스(SSD)의 2시간 뒤 온도이며, 2번 센서는 2.5" 외장하드인 INDY DATA(WD 160GB)의 온도입니다. 3번센서는 WD MPE의 온도이며, 4번 센서는 실내온도입니다.
INDY DATA의 경우 외장하드케이스와 파우치가 일체형으로 접착이 되어 있어 온도가 제일 높은 편입니다.
WD MPE의 케이스가 알루미늄 재질이었다면 좀 더 쿨링에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스템에 전원을 인가하고, 10분이 지났을때의 이들 온도는 각각 19.3℃, 19.5℃, 19.3℃, 21.7℃였습니다.






▲ 비교적 작은 크기라서 휴대성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작은 가방에 넣어 다니기에도 편리했으며, DSLR 가방에 넣어 출사시에도 다량의 사진들을 넷북을 이용해 WD MPE로 간편하게 백업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WD My Passport Essential SE 1TB의 설치와 성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USB 2.0 제품답게 속도적인 면에서는 기존 USB 2.0 기반의 제품들과 비슷한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작은 크기로 휴대가 간편한 반면 하이그로시 마감처리된 플라스틱 재질의 케이스는 지문과 먼지에도 취약한 편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보다 편리하게 백업을 할 수 있게 하는 WD SmartWare의 백업 기능의 경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드래그앤 드래그 방식보다 느린 백업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특정 드라이브의 원하는 폴더만 백업하는 것이 아닌 특정 드라이브 전체의 몇가지 유형별로 해당 드라이브 전체의 파일들을 분류작업 후 백업을 하는 방식이다보니 원하지 않는 파일들의 백업도 함께 이루어져 백업 속도는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라리 사용자가 원하는 폴더 혹은 해당 폴더내 특정 파일들만 백업할 수 있도록 수정이 되거나 이 기능은 빠지는 것이 좀 더 쓰기 편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는 이 기능을 굳이 사용하지 않더라도 일반적인 방법대로 드래그앤 드래그로 백업하는 편이 빠르고 편리하였습니다.

외장하드도 이젠 테라급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용량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데이터들을 편리하게 관리하며, 휴대도 편리한 WD My Passport Essential SE 라면 출장이나 출사시에도 데이터 관리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본 리뷰를 진행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이정시스템, 아이후기닷컴과 인터파크 담당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