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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하드웨어 리뷰.포토뷰/HDD

Western Digital WD 1TB Caviar Blue WD10EALX

by lovenabi 201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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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SATA3 포트가 M/B에 장착되어 출시된 지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HDD들은 SATA2 인터페이스의 제품들입니다. 일부 제품들이 SATA3 인터페이스로 나와주고 있지만 성능에 대한 신뢰는 크지 못한 편입니다. Western Digital에서 새롭게 출시된 Caviar Blue 1TB 역시 SATA3 인터페이스로 출시되었는데 SATA3로 먼저 출시된 Caviar Black 1TB 과 기존 SATA2 제품들에 비해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여줄 지 리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WD 1TB Caviar Blue 1TB 의 외형


▲ 정진기 방지 비닐에 밀봉 배송이 되었습니다.(유통사의 스티커 부착을 위해 하단에 살짝 개봉하긴 했지만..)

SSD처럼 충격방지를 위한 개별포장은 언제쯤 접하게 될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 외형적인 부분은 기존 3.5인치 HDD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SATA3 인터페이스에 버퍼메모리는 32MB입니다.


▲ 아치바코리아를 통해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기존 제품들에 비해 PCB 기판은 점차 간소화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 기존 SATA2 인터페이스와도 동일한 규격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외형적으로는 SATA2, SATA3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소켓 또한 상호호환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3. 테스트 제품 비교


▲ 테스트에 사용된 제품들입니다.

좌측 상단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SATA3 인터페이스의 WD 1TB Caviar Black WD1002FAEX, WD 1TB Caviar Blue WD10EALX , SATA2 인터페이스의 Hitachi 1TB Deskstar 7K1000, Seagate 1TB Barracuda 7200.12 ST31000528AS, Seagate 1.5TB Barracuda 7200.11 ST31500341AS 입니다. 상단 2개의 WD HDD는 SATA3를 지원하며, 하단의 2개의 Seagate HDD와 Hitachi HDD는 SATA2를 지원합니다.


▲▼ SATA3 인터페이스의 WD 1TB Caviar Black WD1002FAEX입니다.



▲▼ SATA3 인터페이스의 WD 1TB Caviar Blue WD10EALX



▲▼ SATA2 인터페이스의 Seagate 1.5TB Barracuda 7200.11 ST31500341AS 입니다.



▲▼ SATA2 인터페이스의 Seagate 1TB Barracuda 7200.12 ST31000528AS입니다.



▲▼ SATA2 인터페이스의 Hitachi 1TB Deskstar 7K1000입니다.





 4. 성능테스트



▲ 테스트 시스템의 사양입니다.


- 케이스 내부에 시스템을 장착할 경우 케이스와 케이스에 장착된 팬, 하드웨어의 조합에 따라 온도와 소음도가 달라질 수 있어 오픈 테스트로 진행하였습니다.


- 온도 측정은 데이터 로깅이 되는 멀티채널 디지털 온도계인 Prova 830을 이용하여 온도 센서를 HDD상단 중앙부에 부착한 뒤 아이들시와 로드시 20분간 1초 간격으로 측정하여 최초, 10분뒤, 20분 뒤의 온도를 결과로 삼았습니다.
 

-  소음 측정의 경우 오픈 테스트를 한 상황에서 HDD에서 3cm 위에서 측정하였으며, 오픈 테스트로 인한 시스템의 소음까지 포함된 결과입니다.



▼ HDTune pro 4.5 test

▲ HDTune 테스트의 결과입니다.

WD 1TB Caviar Blue가 WD 1TB Caviar Black과 성능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ATTO Disk Benchmark v2.45

▲ ATTO Disk Benchmark 테스트 결과 입니다.

4KB 읽기와 쓰기 모두 Seagate 1TB가 가장 높은 포인트를 보였습니다.


▼ CrystalDiskMark v3.0 beta2

▲ CrystalDiskMark 테스트 결과 입니다.

읽기, 쓰기 모든 결과에서 WD 1TB Caviar Blue가 가장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Everest Disk Benchmark

▲ Everest Disk Benchamrk 테스트결과 입니다. WD 1TB Caviar Blue와 Caviar Black과 성능차이가 크지 않는 모습입니다.


▼ FastCopy v2.04

▲ 소수의 고용량 파일 전송시 유용한 유틸리티인 FastCopy를 이용하여 2.34GB 단일파일 전송 테스트 결과입니다.


▼ TeraCopy v2.1 beta3

▲ 용량이 작은 다수의 파일 전송에 사용되는 TeraCopy를 이용하여 3KB ~ 11,665KB 파일과 단일 1.06GB 파일 2,292개의 파일 전송 테스트 결과입니다.


▼ 알집을 이용한 파일 압축과 압축 풀기

▲ 알집을 이용하여 3KB ~ 11,665KB 2,291개의 파일 압축과 압축 풀기 테스트를 실시하였습니다.

WD 1TB Caviar Blue가 가장 빨리 끝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포토샵을 이용한 파일 로딩 테스트

▲ 1.06GB 짜리 psd 파일을 포토샵에서 불러들여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준비상태까지 걸린 시간을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WD 1TB Caviar Blue가 9.02초로 가장 빨랐습니다.


▼ 온도 테스트

▲ 멀티채널 디지털 온도계인 Prova 830을 이용하여 아이들시와 로드시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HDD 상단에 온도센서를 부착한 뒤 아이들시의 온도를 측정하였으며, Everest 안정화 테스트를 통해 로드를 걸어주었습니다.

테스트 당시 실내온도는 22.4~23.6도 였으며, WD 1TB Caviar Blue가 가장 낮은 온도를 보였습니다.


▼ 소음 테스트

▲ 소음계를 이용하여 아이들시와 로드시 소음을 측정하였습니다.

오픈 테스트임을 감안하여 HDD에서 3cm 위에서 측정하였으며, 결과값에는 시스템의 소음도가 포함된 결과임을 감안하여 봐주시길 바랍니다. WD 1TB Caviar Blue의 경우 아이들시와 로드시 소음이 차이가 거의 없는 편으로 정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5. 마치며


이상으로 웨스턴 디지털에서 새로 출시한 WD 1TB Caviar Blue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는 기존 WD 1TB Caviar Black과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실제 파일 주고 받기, 압축과 해제, 파일 로딩 등의 테스트에서는 오히려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도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소음은 상당히 정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발열은 비교 제품 중 가장 낮은 발열을 보였습니다.


SATA2 제품들에 비해 성능향상(파일 주고받기와 파일 로딩시 실 체감을 할 수 있을 정도)을 느낄 수 있었지만 여전히 기존 출시된 제품들에 비해 큰 성능향상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WD 1TB Caviar Black 또한 출시되었을 즈음 테스트를 했었지만 SATA2와 SATA3의 대역폭을 생각한다면 성능향상이 크다고는 보기힘들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부분은 제조사에서 새로운 기술의 도입 등으로 점차 개선이 되어지리라 보여지기도 합니다.


Caviar Black의 경우 A/S가 5년이지만 Caviar Blue는 3년의 A/S 기간이 주어집니다.


저발열에 정숙하면서 성능은 기존 Caviar Black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WD 1TB Caviar Blue에 대한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며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