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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리뷰/빅타워케이스 리뷰

InWin IRONCLAD

by lovenabi 201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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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2009년 9월 InWin에서 새로운 쿨링 지향성 빅타워 케이스인 Maelstrom이 출시되었습니다.
쿨링 지향성 케이스 다운 면모와 함께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빅타워 케이스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확장성과 편의성이 괜찮은 케이스라 많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8개월이 지난 지금 Maelstrom과 유사한 또하나의 빅타워 케이스가 출시되었습니다. IRONCLAD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된 InWin의 또 다른 빅타워 케이스 샘플을 입수하게 되어 리뷰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제품 DB를 보신 분들이라면 Maelstrom의 기본 구조에 일부분이 추가 또는 수정되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Maelstrom 리뷰에서는 다양한 높이의 타워형 CPU 쿨러 장착 여부를 확인해보았지만 이번 IRONCLAD 리뷰에서는 전반적인 모습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 패키지 외형



▲ 패키지 전면의 모습입니다. 제품의 외형이 인쇄되었던 Maelstrom 패키지와 달리 전면은 제품명인 IRONCLAD와 제조사인 InWin의 로고만 인쇄되어 있습니다.


▲ 패키지 후면입니다. Maelstrom에서 전면부의 변경이 된 전면 중앙부가 인쇄되어 있으며, 제품에 대한 특징을 아이콘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패키지 좌측면에는 제품의 사양이 중앙상단에 인쇄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제품의 취급요령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Full Tower 케이스로 0.8~1.0T의 스틸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5개의 노출형 5.25인치 베이와 6개의 3.5인치 베이를 제공하며, 3.5인치 베이 변환 가이드를 제공하여 5.25인치에 장착할 수 있으며, SSD나 2.5인치 HDD 장착을 위한 2.5인치 HDD 가이드를 제공합니다.(5.25인치 베이 하단의 3.5인치 베이에 장착) 상단의 멀티 포트부에는 4개의 USB 2.0, 2개의 e-SATA,  IEEE1394 포트와 함께 HD/AC 97 호환 오디오 포트를 제공합니다. PW 버튼과 리셋 버튼 모두 케이스 상단에 있어서 케이스를 테이블 아래에 두고 사용하는 유저의 경우 전원 버튼이 케이스 전면 중앙부에 있을 경우 허리를 굽혀야 하는데 이런 부분을 배려한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7개의 PCI 슬롯을 제공하던 Maelstrom에 비해 IRONCLAD는 8개의 PCI슬롯을 제공합니다.
또한 쿨링지향성 케이스 답게 전면 하단에 1개, 케이스 상단 내부에 2개, 케이스 후면에 1개의 120mm 팬을 제공하며 좌측 사이드 패널에는 220mm의 대형 팬을 기본 제공합니다.(220mm 팬을 제거할 경우 6개의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음- Maelstrom과 동일한 구조)
 




▲▼  우측면에는 IRONCLAD의 특징과 제조사인 InWin의 로고와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 두꺼운 완충제와 비닐을 씌워 외부의 충격과 잔흠집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배송중 패키지 일부나 훼손되었지만 완충제에 보호된 케이스에는 아무런 충격이 가해지지 않았습니다.



 

3.  IRONCLAD의 외형



▲ IRONCLAD의 전면입니다.
쿨링 지향성 케이스 답게 벌집구조로 된 탈부착형 베이덮개(필터 일체형)가 전면부를 이루고 있어 쿨링에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개의 노출형 5.25인치 베이(3.5인치 변환가이드를 제공하여 내장형 3.5인치 하드웨어 장착가능)가 상단을 구성하며, 중앙부에는 Maelstrom과 달리 덧붙인 덮개에는 에어홀이 타공되어 있습니다.(내부에는 먼지필터기본 장착) 하단에는 3개의 탈부착형 베이 덮개로 되어 있으며, 안쪽에는 탈부착형 가이드에 장착된 120mm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어 HDD 쿨링에 효과적인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하이그로시마감처리 되었던 Maelstrom과 달리 다소 거친 느낌이 드는 전면부의 모습입니다. 중앙의 InWin 로고가 인쇄된 은색 덮개는 알루미늄이 아닌 플라스틱에 은색 도색한 것입니다. 전면베젤부에는 전원관련 또는 멀티포트부와 관련된 어떤 케이블도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 케이스로부터 분리시 깔끔하게 분리가 됩니다.


▲ IRONCLAD(좌)와 MAELSTROM(우)의 전면부 비교입니다.
전면베젤부 테두리 부분과 베이덮개의 벌집구조 모양, 중앙부의 손잡이형태의 구조물이 변경되었습니다. 손잡이 형태의 구조물은 막힌 구조로 HDD 쿨링에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었는데 IRONCLAD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이 반영된 듯 합니다.



▲ 좌측 사이드 패널부입니다. 대형 타공망이 사이드패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3T 220mm 대형 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2가닥 4핀 커넥터를 채용하여 별도의 팬컨트롤러를 통한 rpm모니터링이 되지 않음, 동봉된 부속품중 4핀 → 3핀 커넥터를 이용하여 팬컨트롤러에 연결은 가능하나 rpm 모니터링은 되지 않음) 220mm 팬을 제거한 뒤 유저 임의로 6개의 120mm 팬을 장착이 가능하며, 사이드 패널의 외부 중앙 쪽엔 220mm 팬의 LED를 제어할 수 있는 on/off 스위치(팬의 rpm 조절이 아닌 Blue LED의 on/off만 담당)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 IRONCLAD의 후면부입니다.
상판은 리벳으로 고정이 된 형태이며, 상단에서부터 I/O 쉴드부와 120mm 배기팬, 8개의 타공망으로 된 PCI 슬롯부, 4개의 수랭호스홀과 PSU 장착부로 되어 있습니다. PCI 슬롯 가이드와 PCI 슬롯 주변부, 수랭호스홀 주변부 모두 타공처리되어 있는 Maelstrom과 달리 IRONCLAD는 PCI 슬롯이 8개로 하나가 더 늘어났으며, PCI 주변부는 타공처리가 되어 있지 않고 막힌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좌우사이드 패널은 모두 플라스틱 코팅처리된 손나사의 체결로 케이스에 고정되어 있으며, PSU 가이드를 제공하였던 Maelstrom과 달리 IRONCLAD는  케이스에 PSU를 바로 장착할 수 있게 수정되었습니다. 또한 PSU는 양방향 장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IRONCLAD(좌)와 MAELSTROM(우)의 후면부비교입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PCI 슬롯의 수가 7개에서 8개로 늘어났으며, PCI 슬롯 주변부는 타공처리가 되었던 Maelstrom과 달리 IRONCLAD에서는 타공처리를 하지 않았으며, PSU 가이드를 제공하여 가이드에 PSU를 장착한 뒤 다시 케이스에 장착하는 불편한 구조에서 바로 케이스에 장착할 수 있게끔 변경이 되었습니다. (그 외 다른 부분들은 동일한 구조로 되어 있음.)



▲ 우측 사이드 패널 부분입니다. 별도의 손잡이형태의 음각구조물은 보이지 않지만 체결된 손나사를 풀어 우측으로 당겨주면 쉽게 케이스로부터 분리가 됩니다.(좌우 사이드패널은 체결된 손나사를 제거한 뒤 각각 좌우측으로 당겨주면 쉽게 분리가 됨)




▲ 상단 전면쪽에 위치한 멀티포트부와 파워버튼, 리셋버튼의 모습입니다. 확장성면에서는 좋으나 덮개가 없어 사용하지 않을 경우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무방비로 노출이 되기도 합니다. IRONCLAD의 무게는 표기상으로 11.85Kg으로 내부에 하드웨어들을 장착할 경우 무게는 그만큼 증가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빅타워를 테이블 아래에 두고 사용하는 것을 감안할때 파워버튼과 리셋버튼을 케이스 상단에 배치한 점은 전원인가를 위해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되도록 배려한 것이라 여겨집니다. PW LED(Blue)와 HDD LED(RED)는 썩 밝은 편은 아닙니다.


▲▼ 상판의 모습입니다. 1개의 120mm 팬을 제공했던 Maelstrom과 달리 IRONCLAD는 2개의 120mm 팬이 상판에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먼지필터가 없는 점은 민감한 유저에게 아쉬운 부분일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케이스 정면 상단의 모습입니다. 5개의 5.25인치 베이로 되어 있으며, 탈부착형 베이덮개는 먼지필터와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면베젤부를 케이스로 분리한 뒤 베이덮개를 분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쿨링지향성 케이스 답게 벌집구조로 된 베이덮개는 쿨링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최상단 베이덮개는 3.5인치 하드웨어 장착시 호환이 가능하도록 3.5인치용 베이덮개가 추가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만 2번째, 3번째 베이의 경우 전면베젤 테두리가 베이 안쪽으로 밀착된 구조로 되어 있어 손잡이가 달린 일부 하드웨어(팬컨트롤러 등과 같은)를 사용할 경우 손잡이를 돌릴 때 테두리와 간섭을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중앙부에 타공망이 부착되어  있지만 전면베젤부 안쪽으로는 타공되어 있지 않아 쿨링면에서 다소 아쉬웠던 Maelstrom의 중앙부와 달리 IRONCLAD의 전면 중앙부는 덮개를 타공한 뒤 안쪽에는 먼지필터를 부착하였습니다. 전면베젤부 역시 일정 범위를 잘라 공기의 유입이 유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타공 범위를 조금 신경을 썼다면 120mm 팬을 장착할 공간이 충분한 대도 팬의 추가 장착이 되는 구조가 아닌 점은 아쉽기도 합니다.(전면베젤부 파트에서 사진과 함께 다시 설명)
은색 덮개는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 재질이 아닌 플라스틱에 은색 도색을 하였습니다.
전면 상단과 동일한 탈부착형 베이 덮개 3개가 부착되어 있으며, 안쪽에는 탈부착형 가이드에 120mm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3가닥 3핀 커넥터를 채용하여 별도의 팬컨트롤러를 통한 rpm의 조절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1110~1150 rpm을 보였습니다.



▲▼ 좌측 사이드 패널의 대형 타공망과 220mm 팬의 모습입니다. 팬 우측에 부착된 작은 스위치는 220mm 팬의 Blue LED의  on/off를 담당하는 스위치입니다. 대부분 하이엔드급 중대형의 타워형 CPU 쿨러와는 간섭을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CPU 쿨러와의 간섭을 피하고자 할때는 220mm 팬을 제거한 뒤 120mm 팬 4개를 중앙, 하단에 장착해주면 대형 CPU 쿨러와도 간섭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잘만 9900LED의 경우 구조적으로 세로장착시에도 간섭을 보이지 않음)



▲ 케이스 후면 상단의 I/O 쉴드부와 120mm 팬이 장착된 타공부위입니다.


▲ 후면 중앙부의 PCI 슬롯부입니다. 타공망으로 된 PCI 슬롯가이드는 쿨링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것입니다.


 

▲ 하단의 4개의 수랭호스홀과 PSU 장착부입니다.


▲▼ 케이스 바닥부분입니다. 4개의 받침대는 90도로 돌릴 수 있으며, PSU 장착부 하단에는 벌집구조로 타공되어 있습니다.




 

4. IRONCLAD의 내부구조
4.1. 사이드 패널



▲ 체결된 손나사를 풀어 사이드 패널을 분리하였습니다.


▲▼ 사이드 패널 대부분을 덮는 대형 타공망 안쪽에는 3T짜리 220mm 팬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2가닥 4핀 커넥터를 채용하여 별도의 팬컨트롤러를 통한 rpm 모니터링과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동봉된 부속품 중에 4핀 → 3핀 변환 커넥터 제공) 220mm 팬을 제거한 뒤 유저 임의로 6개의 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방진패드(노란색 - 220mm 장착용, 검은색 - 120mm 팬 장착용)가 부착되어 있어 팬 구동시 진동을 방지하고있습니다. 220mm 팬의 위치로 인해 대부분의 하이엔드급 타워형 CPU 쿨러를 세로장착할 경우 간섭을 보이게 되며, 220mm 팬을 제거한 뒤 120mm 팬 4개를 장착할 경우 세로장착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  사이드 패널 안쪽에는 타공망 주위로 방음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쿨링과 소음 모두 잡고자 한 모습이지만 타공범위가 넓은 터라 소음까지 완벽하게 잡을 수는 없습니다. 차라리 방음재를 부착하지 않는다면 선정리 홀이 없더라도 선정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텐데 방음재로 인해 선정리가 불편한 구조입니다. InWin의 경우 다른 나라와 함께 한국 유저들의 의견도 많이 반영한다고 들었는데 방음재가 제거되고 선정리홀이 타공된 한국유저들을 위한 제품도 출시되길 기대해봅니다.


▲ 빨강색 원처럼 4곳에 Blue LED가 글루건으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 LED on/off 스위치입니다.



▲▼ 우측 사이드 패널입니다. 손잡이 형태의 구조물이나 별다른 구조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 우측 사이드 패널 안쪽 하단에는 위 이미지처럼 방음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선정리홀이 없지만 일부분만 부착된 방음재의 효과는 크게 기대가 되지는 않습니다.



 


 

4.2. 내부구조



▲ 내부 구조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스 내부도 블랙으로 깔끔하게 도색되어 있으며, 손베임방지를 위해 라운딩 마감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 베이의 구조입니다.
5.25인치 베이는 별도의 나사의 체결없이도 하드웨어를 장착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하지만 나사의 체결도 가능하도록 나사홀을 제공합니다. 5.25인치 베이 아래의 3.5인치 베이는 전면이 막힌 구조로 되어 있어 노출형 하드웨어는 장착이 않됩니다. HDD 베이는 6개를 제공하며, HDD 베이 앞쪽에는 1000rpm 대의 120mm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 가이드와 함께 나사의 체결을 할 수 도록 제공되는 나사홀.


▲ 5.25인치 베이 하단에는 ODD용과 HDD용 가이드가 부착된 부속함이 ODD용 가이드에 의해 장착되어 있습니다. 노란색 원내에는 2.5인치 HDD 또는 SSD 장착을 위한 2.5인치 HDD 가이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 HDD 역시 별도의 나사의 체결없이도 장착이 가능하도록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 M/B 장착부입니다. M/B를 들어내지 않고도 별도의 CPU 쿨러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일정부위가 타공되어 있지만 M/B 제조사에 따른 소켓의 위치가 다른 것을 감안할때 타공범위가 조금 작아 보입니다. 더군다나 AMD 플렛폼의 경우 대부분 가이드가 세로로 긴 형태를 취하고 있어 이렇게 정사각형으로 되어 있을 경우 대부분의 AMD 플렛폼에서는 M/B를 케이스로부터 분리를 해야 합니다. Maelstrom 역시 케이스에 장착된 상태로는 CPU 쿨러의 탈부착이 가능하지 않았는데 동일한 사이즈로 타공된 IRONCLAD 역시 Maelstrom과 별반 차이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점들로 미뤄볼때 타공부위는 큰 쓸모는 없어 보입니다. 아래에는 각 M/B 플렛폼에 따른 서포트의 체결 위치가 음각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 상판에는 1개의 120mm 팬이 기본장착되었던 Maelstrom과 달리 IRONCLAD는 2개의 120mm 팬을 제공합니다.



▲ Maelstrom과 달리 PCI 슬롯이 8개로 하나가 추가되었으며 PCI 주변부는 막힌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IRONCLAD에서는 별도의 나사 체결없이도 VGA나 사운드 카드 등의 PCI 장착용 하드웨어를 보다 쉽게 고정할 수 있도록 PCI 슬롯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 PSU 장착부 하단을 단순 타공처리하였던 Maelstrom과 달리 IRONCLAD에서는 탈부착형 먼지필터를 제공합니다.


▲▼ 나사의 체결없이도 VGA 를 쉽게 고정할 수 있는 PCI 슬롯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 PSU 먼지필터는 끝을 들어 케이스 뒷쪽으로 밀어주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 양면테잎으로 고정이 된 PSU 받침대는 Maelstrom과 동일하며 케이스와 동일한 재질의 받침대로 수정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우측 사이드패널 안쪽의 모습입니다.


▲ 5.25인치 베이 우측의 경우 M/B 장착부가 연장된 형태로 막힌 구조로 되어 있고 나사의 체결을 위한 타공부위가 협소해서 나사의 체결이 용이하진 않았습니다.



▲ 케이스 상단의 멀티포트에 연결된 다양한 케이블의 커넥터들입니다. 2개의 USB 2.0, IEEE1394, HD Audio/AC 97 호환, 2개의 E-SATA 커넥터와 함께  PW SW, PW LED(M/B에 따라 2핀 또는 3핀 커넥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된 배려된 모습을 볼 수 있음), Reset SW, HDD LED 등으로 되어 있으며 케이블의 길이는 조립시 넉넉하였습니다.



4. IRONCLAD의 내부구조
4.3. 전면베젤부



▲ 전면베젤부를 케이스로부터 분리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케이스들에게서 봐오던 너저분하게 보이던 케이블이 보이지 않고 깔끔하게 분리가 되었습니다. 전면부에 여러 케이블들이 연결되어 있을 경우 케이블의 길이가 짧거나 위치가 어중간할 경우 때론 베이에 하드웨어를 장착할 경우 하드웨어와 케이블이 간섭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괜찮아 보입니다.


▲▼ 최상단과 최하단의 5.25인치 베이에는 3.5인치 베이 변환가이드와 베이 장착용 가이드가 담긴 부속품함이 ODD 가이드에 의해 장착되어 있습니다. 5.25인치 베이 아래에는 별도의 3.5인치 베이가 있지만 전면베젤부에 노출형 3.5인치 베이 구조가 없어 내장형 하드웨어 혹은 HDD의 장착밖에 할 수 없습니다. 하단에는 120mm 팬이 가이드에 의해 부착되어 있습니다.


▲ 베이 가이드의 경우 손베임을 방지와 함께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제거하란 의미로 드라이버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 가이드가 담긴 부속품함은 가이드외 다른 부속품들은 수납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 노랑색 원내 체결된 나사를 제거하여 팬 가이드를 케이스로부터 분리할 수 있습니다.



▲▼ 팬 가이드의 걸쇠가 걸리는 부위로 경첩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 장착된 팬의 케이블을 좌우로 빼어 케이스 내부로 돌릴 수 있도록 공간이 있습니다.




 

▲▼ 손잡이 형태의 구조물이 부착되었던 Maelstrom에서 테두리와 중앙부 덮개가 변경되었지만 여전히 투박한 전면베젤부의 모습입니다. 베이덮개의 경우 케이스로부터 전면베젤부를 분리해야만 분리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케이스로부터 전면베젤부를 분리하지 않고 외부에서도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었다면 ODD나 팬컨트롤러 등과 같은 노출형 하드웨어장착시 한결 조립이 손쉬울 것입니다.






▲▼ 전면베젤부 안쪽의 모습입니다. 별도의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 깔끔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빨간색 박스 내 막힌 구조로 되어 있던 Maelstrom과 달리 중앙부를 타공하고 먼지필터를 제공함으로써 쿨링에 좀 더 유리하게 변경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Maelstrom(좌)의 경우 전면베젤부 중앙부가 막힌 구조로 되어 있지만 IRONCLAD(우)는 전면베젤부 중앙부를 뚫고 먼지필터를 제공함으로써 쿨링에 좀 더 효과적으로 개선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중앙부의 범위는120mm 팬을 장착할 수 있음에도 팬장착을 위한 나사홀이 없어 추가로 팬을 장착할 수 없는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 흔히 봐오던 베이덮개와 동일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 중앙부가 뚫린 형태로 변경된 모습






 

▲▼ 베이 덮개는 먼지필터와 일체형으로 되어 있으며, 벌집구조로 쿨링에 효과적일 것입니다. 3.5인치 변환 베이 덮개의 경우 안쪽의 작은 덮개 역시 탈부착형으로 쉽게 분리가 됩니다.



▲ 먼지필터가 부착된 베이덮개 안쪽의 모습입니다.


▲▼ 전면베젤부 중앙부에서 분리한 로고가 인쇄되어 있는 덮개입니다.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재질이 아닌 플라스틱에 은색으로 도색을 한 덮개입니다.


▲▼ 덮개 안쪽에는 다시 가이드에 부착된 먼지필터가 나사의 체결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4.4. 동봉된 부속품들과 두께 측정


▲▼ 케이스 하단에서 분리한 팬 가이드와 120mm 팬입니다. 3가닥 3핀 커넥터를 채용하여 별도의 팬 컨트롤러를 통한 rpm 조절과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기본 장착된 4개의 120mm팬의 경우 최대 1000~1150rpm 을 보였습니다.)



▲ 기존 에어홀 또는 팬 가이드와 달리 벌집구조가 크게 타공되어 쿨링에 좀 더 효과적일 거라 생각됩니다.





▲▼ 5.25인치 베이 최상단에 장착되어 있던 3.5인치 변환가이드입니다. HDD  또는 내장형 멀티리더기 혹은 노출형 3.5인치 베이용품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 최하단 5.25인치 베이에장착되어 있던 ODD & HDD 가이드가 부착된 부속품함입니다. 나사류나 미니 스피커 등과 같은 다른 부속품들을 수납할 수는 없습니다.


 


▲ ODD & HDD 가이드는 방향성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브로마이드 형태로 제작된 사용자 설명서의 경우 6개국어로 되어 있지만 한글은 보이지 않아 조립이 서툰 유저의 경우 다소 아쉽지만 컬러풀한 이미지가 단계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큰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점차 InWin에 대한 국내 인지도가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한글 설명도 포함된다면 좋을 것입니다.





▲▼ Maelstrom에서는 제공되지 않았던 2.5인치 HDD 가이드 입니다.




▲ 동봉된 HDD 체결용 나사가 아닌 FDD용 나사를 이용하여 고정할 수 있었습니다.



▲▼ 크기와 색상이 다른 나사류는 사용자설명서에 사용처가 명시되어 있지만 사용처별로 미니지퍼백에 라벨링되어 별도 포장되었다면 관리적인 측면에서 좀더 효과적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 부위별 두께 측정


▲ 전면베젤부의 중앙의 두께는 1T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하단의 경우 1.02T를 보여 전면베젤부는 1T 전후로 여겨집니다.


▲ 5.25인치 베이의 경우 0.82T 였습니다.


▲ 2.5인치 HDD나 SSD가 장착되는 3.5인치 베이 역시 0.82T였습니다.


▲ 케이스 바닥의 경우 0.84T를 보였으며,


▲ 케이스 후면은 1.03T를 보였습니다.


▲ M/B 장착부의 경우 0.86T를 보였으며,


▲ HDD 베이의 경우 0.82T를 보였습니다.



 

5. 조립의 편의성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입니다.

Maelstrom 리뷰에서는 다양한 CPU 쿨러와 좌측 사이드 패널에 장착된 220mm 팬과의 간섭여부를 확인하였기에 Maelstrom과 동일한 구조로 된 IRONCLAD에서는 이 부분은 제외한 조립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CPU : Intel Core i5-750(2.66GHz/3.8Ghz OC)
CPU cooler : Zalman 9900LED
M/B : Gigabyte GA-P55A-UD6
RAM : OCZ DDR3 PC3-10666 CL7 Platinum 2G × 4
VGA : eMTek HV 지포스 GTX275 O.C. 왕대박 896MB AC Xtreme(실 장착 후 테스트에 사용)
         SAPPHIRE 라데온 HD 3870 X2 1GB 이엠텍(케이스 내부 확장성 테스트로만 사용)
HDD : Seagate 1TB(OS), Hitachi 1TB(BK 1), Seagate 320GB(BK 2)
PSU : NCTop powerplus 850W
Fan Con. : NCTop iGuard ×2
Case : InWin IRONCLAD
Thermal Comp. : Thermolab TL5-H3.5g
OS : Windows Vista Ultimate KR 64bit SP1



▲ CPU 온도의 경우 히트스프레드에 홈을 판 뒤 T type 온도 센서를 매립하여 디지털 온도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습니다.
이는 인텔 CPU 가이드에 명시된 방법입니다.



 

▲ 폭이 약 245mm인 Gigabyte P55A-UD6를 장착했습니다. M/B 우측으로 여유공간이 많이 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보통의 160mm대의 대형 타워형 CPU 쿨러라면 좌측 사이드 패널에 장착된 220mm팬과 간섭을 보여 세로장착을 할 수 없지만 잘만 9900LED의 경우 원통형으로 되어 있어 비록 높이가 158.5mm 지만 별다른 간섭없이 세로장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본 테스트에서는 잘만 9900LED를 이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Maelstrom 테스트시 Thermolab BARAM(160mm), Noctua NH-U12P(158mm), CJH-IntL True Spirit iA(156mm), NUVOTecha Tuniq TOWER 120 LED(154mm), Zalman 9900LED(158.5mm), 3Rsystem PrimaBoss(151mm), Thermaltake Bigtyp 14Pro CL-P0456(128mm) 등의 CPU 쿨러를 테스트한 결과 타워형 쿨러중 151mm로 비교적 높이가 낮은 3Rsystem PrimaBoss와도 간섭을 보였습니다.


▲  현재 가장 긴 VGA로는 ATI 5970으로 308mm에 달합니다. 첫번째 슬롯에 장착된 VGA는 eMTek HV 지포스 GTX275 O.C. 왕대박 896MB AC Xtreme(293mm)이며, 가장 아래 슬롯에 장착된 VGA는 길이가 268mm 인 SAPPHIRE 라데온 HD 3870 X2 1GB 이엠텍 입니다. 293mm인 왕대박을 장착하고도 여유 공간이 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조전원 커넥터가 기판 끝이 아닌 사이드 패널쪽에 위치한 308mm의 5970도 무난하게 장착할 수 있을 것이며, 현재 출시된 대부분의 길이가 긴 하이엔드급 VGA를 장착하고도 내부적으로 여유 공간이 충분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PSU가 하단에 장착되고, HDD 베이가 사이드 패널쪽으로 돌려져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공간이 충분히 남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 나사 체결없이도 VGA를 고정할 수 있게 하는 PCI 슬롯 가이드의 경우 별도의 철재 구조물이 부착된 VGA의 경우 사진의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처럼 가이드가 완전히 고정이 되지 않게 됩니다.


▲ 가이드 끝 고정돌기와 VGA의 철재 구조물이 간섭을 보이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3개의 HDD를 장착하였습니다.  (Seagate 1TB, 320GB, Hitachi 1TB)



▲ 내장형 멀티리더기를 장착했습니다.



▲ 나사를 체결하여 고정하지 않을 경우 몸체가 다소 짧은 아이가드와 같은 하드웨어들은 ODD 가이드만으로는 완전히 고정이 되지 않아 아래로 쳐지게 됩니다.



▲ 두번째 아이가드의 1, 2, 3번 센서를 부착하였습니다.



 

▲ Maelstrom의 경우 PSU 가이드를 이용하여 PSU를 장착하게 되는데 이때 특정 나사홀에 체결되는 나사와 케이스가 간섭을보여 완전히 나사체결이 되지 않았지만 PSU 가이드가 생략되고 바로 케이스에 PSU가 장착되는 IRONCLAD의 경우엔 별다른 간섭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 상단의 아이가드의 경우 케이스 내부 상단(sensor 1)과 하단(sensor 2), 실내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 전원을 인가하자 사이드 패널의 220mm 팬의 LED가 점등되었습니다.




▲ 최초 전원인가시 팬들의 rpm이 제대로 출력이 되지 않았지만 리부팅을 하자 제대로 출력이 되었습니다.


▲ 멀티포트부 아래에 부착된 PW LED와 HDD LED의 경우 HDD LED는 어두운 편이었습니다.


▲ 전원 인가 후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은 상태로 30분을 보낸 뒤 온도를 시작으로 다시 30분간 아이들 상태의 온도를 측정하였으며, 다시 에베레스트를 이용하여 로드를 걸어 30분 뒤의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팬들의 rpm은 모두 1000~1150rpm 정도로 저속인 편입니다. 5.25인치 상단에 별도의 팬을 추가 장착한다면 상단의 온도도 좀 더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며, 이로 인해 CPU 쿨링에도 좀 더 도움을 줄 것이며, 전반적으로 쿨링상태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집니다.(테스트 당시 실내온도는 26.4~26.5℃, 잘만 9900LED는 1500rpm으로 고정, CPU는 intel i5-750으로 3.8GHz로 O.C.한 상태)


 

6. 마치며



테스트를 하면서 느낀 부분들입니다.


* 장점

1. 독특한 외형, 내외부 모두 black 도색으로 강한 인상

2. 쿨링지향성 케이스다운 모습
- 먼지필터와 베이덮개 일체형으로 된 전면베젤부와 5개의 팬(전면 하단에 1, 케이스 상단에 2, 케이스 후면에 1개의 120mm 팬 제공, 사이드 패널에 220mm 팬 제공) 기본 장착.

- 5.25형 베이의 경우 5개의 베이 모두 먼지필터와 베이덮개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해당 베이에 하드웨어를 장착하지 않을 경우 쿨링에 유리

- 전면하단, 상판, 케이스 후면에 기본 장착된 120mm 팬과 사이드 패널에 기본 장착된 220mm 대형 팬을 통한 쿨링 시스템

- 전면하단과 상판, 케이스 후면에 기본 장착된 120mm 팬은 3가닥 3핀 커넥터를 채용하여 별도의 팬컨트롤러를 통한 rpm 모니터링과 조절이 가능

- 좌측 사이드패널에 장착된 220mm 팬 제거시 별도의 6개의 120mm 팬 장착가능.

- 타공망으로 된 PCI 슬롯 가이드와 PSU 하단(탈부착형 먼지 필터 제공)의 에어홀

3. 4개의 수랭호스홀을 제공하여 수랭유저에게도 편의성 제공.

4. 별도의 나사체결없이도 5.25형 베이용 하드웨어와 HDD 장착이 가능하도록 가이드 제공
- InWin 케이스들의 공통된 특징 중 하나인 사용자 편의성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가이드를 통해 나사의 체결없이도 베이용품과 HDD의 탈부착이 쉽고 간단

5. 깔끔하고 넓은 내부
- 케이스 내부까지 블랙으로 도색되어 있어 깔끔하다.

- 베이 모서리부분의 손베임방지를 위한 깔끔한 라운딩 마감처리

- 점점 대형화 되어가고 있는 하이엔드급의 VGA(현재 출시되는 대부분의 하이엔드 VGA의 경우 268~270mm 급이 대부분이며, 일부 특정 모델의 경우 293mm, 308mm 인 점을 감안할 때)도 무난하게 장착 가능.

- 일반적인 ATX 플렛폼의 M/B에서부터 폭이 넓은 M/B까지 장착이 가능

7. 전면베젤부에는 멀티포트부 또는 전원부의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 전면베젤분리시 깔끔하다.

8. 멀티포트부와 PW 버튼과 리셋 버튼을 케이스 상단에 배치하여 편의성 제공

9. SSD 또는 노트북 HDD 와 같은 2.5인치 HDD 장착이 가능하도록 2.5인치 드라이브 베이 추가 제공

10. PSU 장착부에 탈부착형 먼지 필터 기본 제공



* 아쉬운 부분

1. 케이스 상단 멀티포트부의 덮개 부재
- Audio 포트와 4개의 USB 2.0, 1개의 IEEE1394 포트, 그리고, 2 개의 e-sata 포트는 확장성면에서는 유리하나 덮개가 없어 사용하지 않을 경우 먼지와 이물질에 무방비로 노출이 되고 만다.

2. 선정리홀의 부재
- 내부 공간이 넓지만 선정리홀이 없어 선정리시 다소 불편

- M/B의 4(또는 8핀) 보조전원 커넥터의 위치는 대부분 M/B 좌측 상단에 있게 되는데 별도의 선정리홀이 제공되지 않아 보조전원케이블이 VGA를 가로지르거나 VGA를 넘어 연결이 되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PSU가 하단에 장착이 되는 케이스라 케이블의 길이가 짧은 PSU의 경우 별도의 연장 케이블이 필요.

3. 왠지 불안한 고무로 된 PSU 받침대
- 기존 케이스들과 달리 고무재질의 PSU 받침대는 일정 힘으로도 케이스로부터 분리가 되어 왠지 불안한 마음이 든다. 기존 케이스들처럼 차라리 섀시와 동일한 재질의 스틸 받침대를 부착한 뒤 방진패드 등을 부착했으면 좀 더 힘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4. 6개국어로된 사용자 설명서의 한글 부재
- 조립이 서툰 유저의 경우 흑백으로 된 이미지와 한글 설명서가 동봉되었다면 한결 조립시 도움이 될 것.

5. 사이드 패널에 기본제공되는 220mm 팬
- 쿨링적인 면에서 장점이 될 수 있는 좌측 사이드 패널 안쪽의 대형 220mm 팬의 경우 대형 타워형 CPU 쿨러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일부 높이가 낮은 타워형 쿨러 외 150mm 이상의 하이엔드급 타워형 쿨러와는 쿨러를 세로장착할 때 간섭을 보인다.(잘만 9900LED는 원형 디자인으로 별다른 간섭없이 세로장착 가능)

- 220mm 팬을 제거한 뒤 120mm 팬 4개(좌측 사이드 패널 중앙과 하단)를 장착하면 160mm 급 대형 하이엔드 CPU 쿨러를 가로장착할 때 간섭을 보이지 않는다.(바람의 폭이 67mm, 녹투아 NH-U12P의 폭이 71mm지만 120mm 팬을 장착할 경우 쿨러와 간섭은 보이지 않으리라 여겨짐)

- 2가닥 4핀 커넥터를 채용하여 별도의 팬컨트롤러를 통한 유저 임의대로 rpm 조절이 되지 않는다.

- 대형 팬이 장착되어 있어 쿨링에는 도움을 줄 수 있으나 먼지필터가 별도 구입을 해야하며, 기본 제공되지 않아 다량의 먼지 또는 이물질이 유입될 수 있다.

6. 기본 제공되는 4개의 120mm 팬은 3가닥 3핀 커넥터를 제공하여 rpm 조절과 모니터링이가능하지만 최대 1000rpm 정도로 비교적 저속으로 구동

7. 별도의 나사 체결 없이도 VGA나 사운드 카드등과 같은 PCI 슬롯에 장착하는 하드웨어를 고정하는 PCI 슬롯 가이드는 일부 VGA의 경우 고정이 되지 않는다.
- 3870 ×2와 같이 별도의 구조물이 있는 VGA의 경우 이들과의 간섭으로 가이드는 완전히 고정이 되지 않음

8. 쿨링지향성 케이스임에도 소음지향성 케이스의 모습까지 갖추려는 unbalance한 모습
- 이곳 저곳 타공된 범위가 넓음에도 방음재를 부착하여 소음을 잡아 보려는 모습은 왠지 어설퍼 보이기까지 한다. 차라리 큰 효과가 없는 방음재는 제거하고, 선정리홀을 타공한다면 넓은 내부에 선정리시 도움이 될 것이다. InWin의 경우 한국 유저들의 의견을 다수 수렴한다고 들었는데 한국 유저들에게만큼은 방음재가 제거된 제품으로 판매가 되길 기대해봄.



* Maelstrom에서 달라진 점

1. 전면베젤부의 구조와 디자인
- 중앙부에 위치하던 손잡이 형태의 구조물과 중앙부가 막힌 구조였던 전면베젤부의 디자인이 변경(에어홀과 함께 먼지 필터 기본 장착)

- 5.25인치 베이 덮개 디자인 변경

- 케이스 상단 내부에 120mm 팬 1개 추가 제공

- PCI 슬롯이 7개에서 8개로 늘어남

- PSU 장착부에 탈부착형 먼지 필터 추가

- 0.8T로 제작되었던 PSU 가이드 제외

- SSD 또는 2.5인치 HDD를 장착할 수 있도록 2.5인치 드라이브 베이 제공



이상으로 InWin에서 출시한 IRONCLAD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기존 Maelstrom에서 새로 추가된 부분과 변경되 점도 있지만 기존 구조는 그대로 유지한 케이스입니다. 한국 유저와 해외 유저들의 생각이 다른 만큼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InWin에 대한 인지도가 점차 커지고 있고, InWin 본사에서 한국 유저들의 의견을 다수 수렴하려고 한다는 말을 들었을때 사용자 설명서에서 한글설명이 추가되고, 사이드 패널에 장착된 방음재는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케이스가 전반적으로 쿨링지향성 케이스여서 타공된 범위가 넓은데도 방음재를 부착한다고 소음을 제대로 차단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쉬운 부분도 일정 부분 갖고 있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확장성과 고루 갖춘 편의성, 만듦새가 탄탄한 점은 유저들에게 매리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며 리뷰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