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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리뷰/미들타워케이스 리뷰

AONE Legend 930XF Blue Storm을 살펴보다.

by lovenabi 201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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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작년부터 미들케이스 시장에는 비교적 저렴하면서 쿨링성능이 한층 강화된 다양한 공랭지향성 케이스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편의성과 확장성, 쿨링성능까지 겸비하다보니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제품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에 Aone도 편승을 하듯 Aone 에서 새로운 미들케이스를 출시하였습니다. 공랭지향성 미들케이스로 Legend 930XF Blue Storm입니다.
기존 중저가형의 미들케이스들이 보여왔던 하이그로시마감처리를 하지 않아 좀 더 깔끔한 인상과 함께 4개의 Blue LED 팬을 제공하여 Black & Blue 색상이 조화를 잘 이루는 것 같습니다.

과연 Aone Legend 930XF Blue Storm(이하 블루 스톰)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패키지 외형



▲ 패키지 전면의 모습입니다. 전면과 후면은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좌측 상단에는 AONE의 로고가 있으며, 블루스톰의 레이아웃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중앙에는 3개의 120mm Blue LED 팬과 하나의 120mm 팬, 먼지 필터의 제공과 멀티포트부 구성을 아이콘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중앙하단에는 제품명인 Blue Storm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전면 하단에 장착된 120mm Blue LED 팬과 좌측 사이드 패널 안쪽에 부착된 팬에는 탈부착이 용이한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 좌우측면은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단에는 취급요령과 제품의 사양이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으며, 중앙부엔 모델명이, 하단에는 AONE의 로고와 고객센터의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 상단과 하단의 디자인 역시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 패키지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압축 스티로폼이 아닌 완충제로 블루 스톰을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있으며, 비닐로 잔 흠집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요소들이 점차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을 생각할때 종이재질 완충제를 사용했다면 친환경면에서 좀 더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블루스톰의 외형



▲ 블루 스톰의 외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쿨링지향성 케이스임을 강조 하듯 4개의 5.25인치 베이 덮개는 타공망과 먼지필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타공망으로 된 먼지필터가 있습니다. 먼지 필터 내부로는 120mm Blue LED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2가닥 4핀 몰렉스 커넥터를 채용하여 별도의 팬 컨트롤러를 통한 팬의 rpm 조절과 모니터링이 되지 않는 점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원인가시 LED는 상당히 밝은 편이며 rpm이 조절되지 않는 터라 다소 바람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중앙의 Blue Storm 이라 각인된 3.5인치 베이 덮개는 탈부착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어 내장 메모리 리더기나 기타 3.5인치 용 베이용품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3.5인치 베이 아래에는 전원인가시 Blue LED가 점등되며, M/B의 Front panel에 연결되지 않고, 4핀 커넥터를 채용하여 별도로 PSU로부터 전원을 인가 받게 됩니다.  아래의 HDD LED는 전원인가시 Red LED가 점등 됩니다. 올블랙으로 도색되어 있어 강한 인상을 심어주며 기존 타사의 저가형 케이스들의 경우 하이그로시마감처리를 하여 지문과 이물질이 잘 묻어나는 경향이있었지만 블루스톰의 경우 그렇지 않았습니다. 블랙 색상과 Blue LED 색상이 조화를 이루며 어느 정도의 튜닝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 좌측 사이드패널부입니다. 사이드 패널 안쪽에는 2개의 120mm Blue LED 팬이 장착되있으며, 외부에는 탈부착형 덮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타공망과 먼지필터로 된 덮개는 탈부착이 쉬우며, 장착된 120mm 팬에도 케이스 내부방향에 먼지필터가 또 한번 나사의 체결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면 하단에 장착된 Blue LED 팬과 동일하게 2가닥 4핀 커넥터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2개의 120mm 팬을 채용하여 쿨링에 좀 더 효과적인 구성을 하고 있지만 팬이 사이드 패널 내부에 장착되어 있어 타워형 CPU 쿨러들과 간섭을 보이게 됩니다. 2개의 120mm 팬을 모두 사용하고자 할 경우 ㄷ자형 쿨러 또는 높이가 상당히 낮은 타워형 쿨러를 장착하여야 하며, 상단의 팬을 제거할 경우 160mm 대의 하이엔드급 CPU 쿨러의 장착에도 별다른 간섭은 없었습니다.(조립과정에서 사진과 함께 추가설명)



▲ 블루스톰의 후면부입니다. 상단에서부터 파워 장착부, I/O 쉴드부와 배기용 120mm 팬 장착부 그리고, PCI 슬롯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좌우측 사이드 패널은 금속재질의 손나사의 체결로 케이스에 고정이 되어 있으며, PSU 장착부는 별다른 간섭없이 PSU를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배기용 120mm 팬은 LED 팬이 아니며 2가닥 4핀 커넥터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전면 하단 120mm Blue LED 팬, 좌측 사이드 패널 안쪽의 120mm Blue LED 팬 그리고, 케이스후면의 120mm 팬은 모두 2가닥 4핀 커넥터를 채용하여 팬 컨트롤러를 통한 팬의 rpm 조절과 모니터링이 되지 않으며, 크진 않으나 팬 소음이 다소 있어 소음에 민감한 유저의 경우 기본 장착된 팬을 제거한 뒤 별도의 팬을 추가로 장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게 될 것입니다.
7개의 PCI 슬롯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PCI 슬롯 가이드를 제공하며, 수랭유저를 위해 2개의 수랭호스홀이 케이스 우측 하단에 있습니다.



▲ 우측 사이드 패널부입니다. 손잡이형태의 음각구조가 있으며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 블루스톰은 쿨링지향성 케이스입니다. 상단에 PSU가 장착되는 구조인데다 상판에는 배기용 타공구조나 배기용 팬을 장착할 구조가 되어 있지 않아 배기는 PSU와 케이스후면 팬에 의존해야합니다. 흡기에 비해 배기가 다소 약한 구조인 점은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PSU가 하단에 장착되고, 상판에는 배기용 팬을장착할 수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면 좀 더 쿨링에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전원버튼과 멀티포트부는 케이스 전면 상단에 있어 케이스를 테이블 아래에 두고 사용하더라도 몸을 숙이지 않아도 되도록 배려하였습니다. 전원버튼을 제외한 리셋버튼과 멀티포트부는 별도의 여닫이식 덮개가 달린 박스 내부에 자릴 잡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저가형 케이스들의 경우 멀티포트부를 상단에 배치하더라도 별도의 덮개를 제공하지 않아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무방비로 노출이 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반해 블루 스톰은 덮개를 사용하여 사용하지 않을 경우 닫아둘 수 있어 편리합니다.


▲▼ 덮개는 케이스 후면쪽으로 밀어주면 쉽게 열립니다.
3개의 USB 2.0, HD AUDIO(AC 97 호환), e-SATA 포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 전면 상단입니다. 4개이 5.25인치 베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이덮개는 타공망과 먼지필터로 되어 있습니다.




▲ 전면 하단입니다. 위에서부터 3.5인치 베이(탈부착형 베이덮개 채용), 전원 LED 부(Blue), HDD LED(RED) 그리고, 타공망으로 된 대형 흡기구로 되어 있습니다. 타사의 케이스들이 케이스 하단의 흡기구가 작거나 없는 것을 감안할때 타공망으로 된 대형 흡기구는 안쪽의 HDD 쿨링에 좀 더 효과적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 120mm Blue LED 팬 외부에는 탈부착형 덮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주면 쉽게 분리가 되면 타공망으로 된 덮개 안쪽에는 먼지필터가 있습니다.


▲▼ 시계 반대방향으로 덮개를 돌려 분리할 수 있습니다.



▲▼ 2개의 120mm 팬은 모두 흡기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 후면 상단의 PSU 장착부 입니다.


▲ I/O 쉴드부와 120mm 배기용 팬이 장착된 타공구조입니다. 80, 92mm 팬도 장착할 수있도록 나사홀을 제공합니다.


▲ 탈부착형 PCI 슬롯 가이드와 수랭호스홀이 위치한 후면 하단이니다.


▲ 케이스 바닥에도 흡기를 위한 에어홀이 타공되어 있지만 팬을 장착할 수는없습니다.


▲▼ 플라스틱과 고무재질로 구성된 받침대입니다. 케이스 바닥을 눌러 받침대 구조물로 대신한 저가형 케이스에 비해 고급스러워 보이는 부분입니다.




 

4. 블루스톰의 내부구조
4.1. 사이드 패널



▲ 손나사를 제거하여 사이드 패널을 분리하였습니다. 외부와 달리 케이스 내부와 사이드 패널 내부에는 도색을 하지 않았습니다. 상판 끝부분과 사이드패널 모서리 부분에는 도색번짐이 보이지만 지저분한 편은 아닙니다.





▲ 사이드 패널 외부에 부착된 덮개에도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으며, 사이드 패널 안쪽에 부착된 120mm 팬에도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먼지 필터는 모두 나사의 체결로 고정되어 있어 탈부착이 편합니다.


▲ 화살표가 가리키는 나사를 제거한 뒤 노란 원 내 걸쇠부를 밀어(사진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사진 상단에도 2개의 걸쇠구조가 있음) 사이드 패널 외부의 덮개 뭉치를 사이드 패널로 부터 분리할 수 있습니다.



▲ 사이드 패널에서 덮개 뭉치를 분리해야 사이드 패널 안쪽에 장착된 팬을 분리할 수 있어 팬교환시 다소 불편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팬과 덮개 뭉치 모두를 분리할 모습니다.


▲▼ 일부 케이스에서 보여지는 나사홀 주변의 페인트 벗겨짐과 같은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 사이드 패널 안쪽에는 도색 번짐이 일부 보이지만 양호한 편입니다.


▲ 섀시와 고정되는 사이드 패널 모서리 부분입니다.


▲ 케이스 후면 섀시와 맞닫는 사이드패널의 모서리 부분끝은 사이드 패널 안쪽으로 말아 넣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손베임 방지를 위해서인건지..


▲ 신품을 제공받았을텐데 사이드 패널 중앙부에는 알수 없는 흠집이 보입니다. 이외에도 케이스 전면 섀시부분과 일부분에서 흠집이 다수 발견되어 마감상태가 다소 아쉽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 사이드 패널에서 분리한 덮개 뭉치입니다.



▲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덮개를 분리하였습니다.


▲ 덮개 뭉치 벽쪽에는 걸쇠구조가 있어 덮개를 고정하게 됩니다.


▲▼ 덮개 안쪽에는 먼지필터가 있어 일차적으로 먼지와 이물질을 차단하게 됩니다. 그런 뒤 120mm 팬에 부착된 먼지필터로 2차 차단을 하게 됩니다.



▲ 좌측 사이드 패널 안쪽에 부착된 120mm 팬에는 먼지필터가 나사의 체결로 고정되어 있으며, 2가닥 4핀 커넥터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 좌측 사이드 패널의 두께는 0.6T로 페인트가 도색된 점을 감안할때 0.58~0.59T 정도로 여겨집니다.



4. 블루스톰의 내부구조
4.2. 내부구조



▲▼ 케이스 내부와 베이구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케이스 상판에 연결된 멀티포트부와 Front panel의 케이블들이 M/B 트레이 우측 상단에 케이블 타이로 묶여 있습니다.


▲▼ 4개의 5.25인치 베이는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진동과 소음을 방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6개의 3.5인치 HDD 베이에도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노출형 3.5인치 베이에는 고무패드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 베이 모서리에는 손베임방지를 위한 고무마개가 있습니다. 우측 모서리의 고무마개는 비교적 잘 고정이 되지만 좌측 모서리의 고무마개는 잘 고정이 되지 않는 것인지 쉽게 빠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 5.25인치 바닥과 리벳의 체결로 고정된 3.5인치 베이의 모습입니다. 3.5인치 상단과 바닥이 없는 구조다 보니 완전히 고정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M/B 트레이부의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9개의 서포트가 체결되어 있으며, 우측 사이드 패널과 M/B 트레이간 간격이 협소한 편입니다. 선정리홀을 제공한다면 PSU가 상단에 장착되더라도 선정리에 좀 더 유리할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 상판 안쪽의 경우 5.25인치 베이쪽으로 도색번짐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 PSU 받침대 위에는 M/B 트레이부를 눌러 PSU를 고정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 전면에서 본 케이스 후면의 안쪽 모습입니다.


▲ PSU 쪽 쿨링을 위한 에어홀은 타공범위를 좀 더 넓게 했으면 쿨링에 좀더 효과적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 우측 사이드 패널 안쪽의 모습입니다.




▲ 3.5인치 베이의 두께 측정으로 케이스 전면부의 두께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 베이부 역시 0.58T입니다.


▲ PSU 장착부의 두께 역시 0.58T였습니다.


▲ M/B 트레이부의 두께 역시 0.58T로 블루 스톰은 전반적으로 0.6T 보다 얇은 스틸로 제작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4. 블루스톰의 내부구조
4.3. 전면베젤부



▲ 전면베젤부를 살펴 보기 전 5.25인치 위쪽에 4개의 걸쇠부로 고정된 상단에 부착된 멀티 포트부를 분리하였습니다.








▲ 상단의 포트는 케이스 상판에 연결된 멀티포트부와 Front panel에 연결되는 케이블의 말단 커넥터들이며, 우측 하단의 커넥터는 케이스 섀시에 부착된 LED 뭉치에 연결된 커넥터 입니다. e-SATA, USB 2.0, HD Audio, 리셋 버튼, 전원 LED와 전원 버튼은 상판의 멀티 포트부에 연결되어 있으며, HDD LED와 전원 LED(케이스 전면 중앙의 Blue LED)는 케이스 전명 중앙의 LED 뭉치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로부터 전면베젤부를 분리하였습니다. 전면베젤부에 별다른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지않아 깔끔하게 탈부착이 됩니다.


▲ 최상단 5.25인치 베이를 제외한 3개의 베이에는 일회용 가이드로 베이를 입구가 막혀 있습니다.





 

▲ 케이스 전면 하단의 모습입니다. 중앙부에는 전원인가시 좌우 2개의 Blue LED가 점등되며, 아래에는 HDD LED(RED)가 점등됩니다. 120mm Blue LED 팬과 먼지필터 나사의 체결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 전원인가시 점등되는 Blue LED - 빨간 원
RED HDD LED - 노랑원



▲ 3.5인치 베이로 바람의 유입을 위해 타공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좌측 선정리홀 아래의 흠집도 보입니다.


▲ 일반적으로 봐오던 나사보다 긴 나사로 팬과 먼지필터를 케이스에 고정하게 됩니다.


▲▼ 케이스로부터 분리한 전면베젤부입니다.




▲ 전면베젤부 안쪽의 모습입니다.


▲▼ 원내 걸쇠구조로 베이덮개가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바깥쪽으로 걸쇠구조를 밀면 쉽게 베이덮개가 분리됩니다.



▲ 최상단 베이덮개의 경우 베이를 고정하는 걸쇠는 양 옆에 있는 전면베젤부를 고정하는 기둥과 간섭으로 쉽게 밀리지않아 최상단의 베이는 분리가 다른 베이에 비해 용이하지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케이스 하단의 타공망 안쪽에는 별도의 먼지필터는 없습니다.


▲▼ 전면베젤부에서 분리한 베이덮개입니다. 타공망과 먼지필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4. 블루스톰의 내부구조
4.4. 동봉된 부속품들



▲ 종이상자에 부속품들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 비록 단어지만 한글과 이미지로된 사용자 설명서는 조립이 서툰 유저도 조립에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선정리를 위한 케이블 타이와 사용처에 따라 별도로 미니지퍼백에 담겨진 나사류입니다. 사용하지 않을 경우 따로 보관하도록 배려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좌측 상단에서부터 비프음용 미니스피커와 PSU  장착용 나사, M/B 고정과 PCI 슬롯에 장착되는 부품용 나사이며, 아래에는 HDD와 ODD 고정용 나사입니다. ODD 용 나사는 수가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 HDD와 ODD 고정용 나사는 구조는 동일하나 나사산의 수가 다릅니다.



▲ 이미지와 간단한 한글 단어로 조립과정을 설명하고 있어 조립이 서툰 유저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조립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조립의 편의성

대부분 케이스를 구매하기전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 높이가 몇 mm 대의  타워형 CPU쿨러의 장착이 가능한 지와 장착가능한 VGA 의 길이는 몇 mm인가 일 것 입니다. 때문에 블루 스톰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다른 하드웨어들은 여타 케이스들과 차이가 없거나 별다른 간섭증상이 없었던 타라 조립과정에서는 CPU 쿨러와 VGA 장착을 중심으로 다뤄보았습니다.

테스트 시스템의 사양입니다.

CPU : Intel Core i5-750(2.66GHz/3.8Ghz OC)
CPU cooler : Thermolab BARAM 2010(외 5종으로 사이드 패널에 장착된 팬과 간섭 테스트 진행)
M/B : Gigabyte GA-P55A-UD6
RAM : OCZ DDR3 PC3-10666 CL7 Platinum 2G × 4
VGA : eMTek HV 지포스 GTX275 O.C. 왕대박 896MB AC Xtreme(실 장착 후 테스트에 사용)
         SAPPHIRE 라데온 HD 3870 X2 1GB 이엠텍, SAPPHIRE 라데온 HD 2600XT 256MB 이엠텍(케이스 내부 확장성 테스트로만 사용)
HDD : Seagate 1TB
PSU : NCTop powerplus 850W
Fan Con. : NCTop iGuard
Fan : Enermax Warp 120mm
Case : AONE Legend 930XF Blue Storm
Thermal Comp. : Thermolab TL5-H3.5g
OS : Windows Vista Ultimate KR 64bit SP1



▲ 높이와 폭이 각기 다른 6가지의 CPU 쿨러를 사용하여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 Thermolab BADA - 높이 135mm, 폭 115mm
- 3R system ICEAGE 120mm Prima BOSS 2 - 높이 152mm, 폭 131mm
- APACK Zerotherm FZ-120 - 높이 156mm, 폭 126mm
- Zalman CNPS9900LED - 높이 158.5mm, 폭 140mm
- Thermolab BARAM 2010 - 높이 160mm, 폭 132mm
- Zalman CNPS10X Quiet - 높이 160mm, 폭 135mm


▲ 테스트한 쿨러중 가장 높고, 폭이 넓은 Zalman CNPS10X Quiet부터 장착해보았습니다.


▲ 좌측 사이드 패널에 장착된 두개의 팬 중 상단의 팬과 쿨러가 간섭을 보여 사이드 패널이 닫히지 않게 됩니다.


▲ 상단 팬을 제거하면 하단 팬과 쿨러의 간섭없이 사이드 패널이 닫힙니다.


▲ Zalman CNPS10X Quiet와 높이는 160mm로 동일하나 폭이 132mm로 3mm 작은 Thermolab BARAM 2010을 장착해보았습니다.


▲ 역시 상단의 팬과 쿨러가 간섭을 보여 사이드 패널이 닫히지 않게 됩니다.


▲ 상단 팬을 제거하면 하단 팬과 간섭없이 사이드 패널을 닫을 수 있었습니다.


▲ Zalman CNPS9900LED를 장착해보았습니다.


▲ 상단의 팬과 간섭을 보여 사이드 패널이 닫히지 않게 됩니다.


▲ 상단팬 제거시 별다른 간섭없이 사이드 패널을 닫을 수 있게 됩니다.


▲ APACK Zerotherm FZ-120을 장착해보았습니다.


▲ 상단 팬과 간섭으로 사이드 패널이 닫히지 않는 모습입니다.



 

▲ 상단 팬 제거시 별다른 간섭없이 사이드 패널이 닫을 수 있었습니다.


▲ 비교적 높이가 낮은 타워형 쿨러인 3R system의 Boss 2를 장착해보았습니다.


▲ 높이가 152mm인 Boss 2와도 상단 팬의 간섭은 여전하였습니다.


▲ 상단 팬 제거시 사이드 패널은 닫을 수 있었습니다.


▲ 테스트 한 쿨러중 높이가 135mm로 가장 낮은 Thermolab의 BADA를 장착해보았습니다.


▲ 사이드 패널이 닫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먼지필터와 히트파이프 끝이 딱 맞붙게 됩니다.


▲ 상단 팬에 부착된 먼지필터를 제거한 뒤 다시 사이드 패널을 닫아 보았습니다. 사이드 패널은 닫히긴 하지만 장착된 팬과 BADA의 히트파이프는 여전히 맞닿게 됩니다. 사이드 패널에 안쪽으로 부착된 팬을 바깥쪽으로 부착할 수있었다면 이런 쿨러들과의 간섭없이 160mm 급의 대형 CPU 쿨러들도 장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 상단 팬을 제거하면 아무런 간섭없이 사이드 패널을 닫을 수 있게됩니다.


▲ 높이가 가장 낮은 BADA와도 간섭이 보이는 터라 결국 상단 팬은 제거한 상태로 Thermolab BARAM 2010을 장착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CPU는 Intel i5-750 린필드로 3.8GHz로 오버클럭을 한 상태입니다.


▲▼ CPU 쿨러 테스트 다음으로 케이스 내부 공간을 활용을 위한 확장성 테스트를 중점적으로 해보았습니다.
현재 가장 긴 VGA로는 ATI 5970으로 308mm에 달합니다. AONE의 DB에 따르면 320mm 급의 VGA까지 장착이 된다고 합니다. 과연 320mm 급 VGA를 장착한다면 HDD는 어느 정도까지 장착할 수있을 지 293mm 인 eMTek HV 지포스 GTX275 O.C. 왕대박 896MB AC Xtreme를 이용하여 간접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첫번째 슬롯에 장착된 VGA는 eMTek HV 지포스 GTX275 O.C. 왕대박 896MB AC Xtreme이며, 두번째 슬롯에 장착된 VGA는 길이가 268mm 인 SAPPHIRE 라데온 HD 3870 X2 1GB 이엠텍 입니다. 293mm인 왕대박을 장착하고도 3.5인치 베이까지는 여유 공간이 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조전원 커넥터가 기판 끝이 아닌 사이드 패널쪽에 위치한 308mm의 5970도 무난하게 장착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두 슬롯을 차지하고 268mm 이상의 VGA를 장착하게 된다면 3.5인치 베이 두칸은 사용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깊이를 좀 더 깊게 했다면 모든 베이에 HDD를 장착하고도 길이가 긴 VGA와도 간섭이 없었을 것입니다.




▲ 3.5인치 베이를 사이드 패널에서 HDD가 장착가능하도록 돌린 구조로 한다면 빨간 박스내의 범위가 됩니다. 이런 구조라면 5970을 장착하더라도 HDD와는 간섭이 생기지 않으면서 모든 베이에 HDD를 장착할 수 있게 됩니다.
268mm 이상의 대형VGA를 장착한다면 3.5인치 베이 두칸은 사용을 하지못하게 되며, SLI 또는 CF를 구성한다면 4~5개의 HDD를 장착할 수 없게됩니다. 동일한 깊이에서 좀 더 확장성에 효율적인 구조라면 3.5인치 베이가 사이드쪽으로 돌려 진 구조가 될 것 같습니다.



 

▲▼ 첫번째 슬롯에 길이가 230mm 인 SAPPHIRE 라데온 HD 2600XT 256MB 이엠텍을 장착해 보았습니다. 230~240mm 대의 VGA라면 모든 베이에 HDD를 장착하더라도 큰 간섭은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 현재 대부분의 하이엔드급 VGA는 268mm 이상급인 점을 감안할때 싱글로 장착한다면 2칸의 3.5인치 베이는 사용할 수 없게 되며, SLI 또는 CF 구성을 할 시 4~5칸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깊이자체로는 320mm 급의 VGA도 장착이 가능하지만 3.5인치 베이 구조상 HDD 장착에 따른 VGA는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됩니다.


▲ 전면베젤부를 분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노출형 하드웨어들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면베젤부로 부터 베이덮개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전면베젤부를 케이스로부터 분리해야하는 구조로되어 있습니다. 전면베젤부를 케이스로부터 분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베이덮개를 탈부착할 수 있는 형태였다면 굳이 케이스로부터 전면베젤부를 분리하지 않아도 될텐데 ..


▲ 대부분의 팬컨트롤러는 길이가 짤아 나사를 상하 두개를 체결해야 고정이 됩니다. 일부 저가형 케이스에서는 나사홀을 상하 두칸을 지원하지 않지만 블루스톰은 두칸을 지원해서 길이가 짧은 팬컨트롤러와 같은 노출형 하드웨어를 장착하더라도 아래위로 움직이거나 하지 않고 고정이 됩니다.


▲ 케이스에 기본 장착된 모든 팬들이 2가닥 4핀 커넥터를 채용하여 PSU로부터 개별적으로 연결해야합니다. 이로서 선정리도 불편하게 되고, PSU의 4핀 커넥터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3가닥 3핀 커넥터가 채용된 팬으로 대체된다면 선정리도 용이하고, 팬의 rpm을 유저 임의로 조절할 수 있을 것입니다. M/B 트레이부에는 선정리홀도 없는데다 우측 사이드 패널 사이 간격이 협소하여 PSU에서 연결된 케이블들의 선정리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상판에는 배기용 팬을 장착할 수 있는 나사홀 또는 배기용 에어홀 조차 없어 더운 공기는 PSU와 케이스 후면에 장착된 배기팬에 의존하게 되어 흡기에 비해 배기가 약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전면 하단과 좌측 사이드 패널에서 유입된 외부 공기로 케이스 하부는 쿨링이 어느 정도 될지라도 케이스 상부는 쿨링이 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근래 출시되는 많은 PSU의 구조는 흡기 120mm 팬만 장착되어 있고, 배기용 팬은 미장착인 제품들이 상당수인 점을 감안한다면 배기를 위한 구조로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6. 간단 쿨링테스트



▲ 전원을 인가하였습니다. 전면하단, 좌측 사이드 패널의 Blue LED가 점등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LED는 밝은 편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쿨링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전원 인가후 10분간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은 상태 후 다시 30분후 아이들 상태에서의 온도와 로드를 걸어 30분 뒤의 온도, 그리고, 로드 종료 5분뒤의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 CPU 온도는 T type 온도센서를 CPU 스프레드에 매립한 뒤 디지털 온도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습니다.
이 방법은 인텔의 CPU 쿨러 테스트 가이드에도 명시된 방법입니다.




▲ iGuard의 온도는 첫번째는 HDD의 온도, 두번째와 세번째는 케이스의 상부와 하부의 온도, 그리고 네번째는 실내온도입니다. 테스트 시 실내온도는 21.6~22.4℃ 였으며, 듀얼 팬으로 장착된 Warp 팬은 1500~1530rpm으로 고정하였습니다.


▲ iGuard의 두번째 온도 센서는 노란 원, 세번째 온도센서는 초록색 원 주변부의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 M/B 온도만 에베레스트를 통해 측정하였습니다.
에베레스트의 안정화테스트를 통해 로드를 걸어주어 진행한 테스트입니다. (Case 1은 케이스 내부 상부, Case 2는 케이스 내부 하부의 온도)
테스트가 시작되고, 아이들 동안에는 전체적으로 온도의 차이가 시작점과 별다른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로드가 걸리면 케이스 내부 상부의 온도가 하부의 온도보다 상승이 되면서 CPU의 온도 또한 생각보다 많이 오르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테스트에 쓰인 CPU가 오버클럭을 하여 발열이 많은 점도 있겠지만 테스트 자체만 놓고 봤을때 케이스 상부보다 하부의 온도가 높아진다는 부분은 케이스 내부의 더워진 공기가 상층부로 올라가면서 배기가 원활하게되지 않아서 생기는 요인도 있을 것입니다. 케이스 상판에 배기용 에어홀 또는 배기용 팬장착을 위한 나사홀을 지원하여 별도의 팬을 장착할 수 있는 구조였다면 쿨링에 좀 더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CPU 쿨러의 경우 케이스 전면쪽에 위치한 첫번재 흡기팬으로 케이스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먼저 유입하게 됩니다. 만약 배기가 잘 되는 구조였다면 조금이라도 냉각이 된 공기가 쿨러쪽으로 유입이 될 것이고, CPU의 쿨링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 전반적으로 조립에는 별다른 간섭이나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단지 좌측 사이드 패널 내부에 장착된 팬 교체를 위해 덮개 뭉치를 먼저 분리해야하거나 5.25인치 베이 덮개를 제거하려면 전면베젤부를 케이스로부터 분리한 뒤 베이 덮개를 제거해야하는 부분, 깊이가 320mm 급의 VGA를 장착할 수 있음에도 3.5인치 베이의 구조로 인해 길이가 긴 VGA를 장착할때는 일부 베이를 사용하지 못하는 부분, 좌측 사이드 패널 내부에 장착된 팬으로 인해 CPU쿨러의 제약이 따르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끝으로 쿨링지향성 케이스 임에도 흡기에 비해 부족한 배기로 인해 케이스 상부의 온도가 하부보다 높아 CPU 쿨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부분은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직은 실내온도가 높지 않은 계절이지만 점차 실내온도도 높아지는 여름이 오는 것을 생각한다면 보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7. 마치며

이상으로 AONE의 새로운 쿨링지향성 미들케이스인 Legend 930XF Blue Storm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테스트를 하면서 느낀 부분들입니다.


장점

1. 외형
- 올블랙의 외형은 쿨링지향성 케이스의 강한 인상을 준다.
- 고급스러운 받침대를 제공.
- 타사의 저가형 케이스들이 보여주는 하이글로시 마감처리를 하지 않아 먼지와 지문이 덜 묻어 남.
- LED 팬을 제공하여 어느 정도의 튜닝효과도 볼 수 있다.

2. 쿨링을 위한 구조(하지만 아쉬운 점도 동반)
- 전면 하단의 타공망처리 된 대형 흡기구와 120mm Blue LED 팬, 5.25인치 베이 덮개 역시 타공망으로 되어 있으며, 좌측 사이드 패널의 120mm Blue LED 2개와 케이스 후면에 기본 장착된 120mm 등 4개의 팬을 기본 장착하고 있다.

3. 편의성
3.1. 케이스 상단에 부착된 멀티포트부
- 대부분의 중저가형 케이스들은 멀티포트부에 덮개가 없어 먼지와 이물질에 무방비로 노출이 된 형태로 출시된데 반해 AONE 블루스톰은 여닫이 형태의 덮개를 제공하여 멀티포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이물질과 먼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어 관리적인 측면에서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3.2. 전원 버튼은 케이스 상단 멀티 포트부 외부에 위치하고 있어 케이스를 테이블 아래에 놓고 사용하는 유저로 하여금 몸을 숙이지 않고도 전원인가를 할 수 있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어 편리할 것으로 여겨짐
3.3. 리셋 버튼의 사용빈도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시스템을 사용하다보면 간혹 쓰이게 된다. 때문에 전원버튼과 위치를 달리하는 경우 오작동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데 AONE 블루 스톰의 경우 평상시엔 멀티포트부와 함께 덮개 아래에 감춰진 형태로 되어 있어 이런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3.4. 3.5인치와 5.25인치 베이에는 진동방지를 위해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3.5. 케이스 후면에 장착된 120mm 팬을 제외한 전면하단과 좌측 사이드 패널(이중으로 먼지필터 제공)에 장착된 팬에는 먼지필터가 기본 부착되어 있어 먼지와 이물질의 유입을 방지하고 있으며, 탈부착이 용이하다.
3.6. 수랭유저를 위해 케이스 후면 우측하단에는 2개의 수랭호스홀이 제공된다.
3.7. 손베임방지를 위해 라운딩마감처리와 모서리부분의 고무마개를 제공.
3.8. 대부분 저가형 케이스들은 일회성 PCI 슬롯 가이드를 제공하여 특정 PCI 슬롯 가이드를 한번 제거하게 되면 다시 사용할 수 없지만 블루 스톰의 경우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어 재사용이 가능.
3.9. 각개 포장된 나사류와 부속품
- 저가형 케이스들의 경우 동봉되는 부속품들이 얇은 비닐 또는 작은 상자에 담겨 있어 배송중 케이스 내부에 여기저기 흩어지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지만 블루 스톰의 경우 사용처에 따라 나사들을 미니 지퍼백에 별도로 동봉하고 있어 사용 후 보관이 용이하다.
3.10. 비록 단어로 되어 있지만 간단한 이미지와 단어로 설명된 한글 설명서는 조립이 서툰 유저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4. 확장성
- 3.5인치 베이에 HDD를 장착하지 않을 경우 320mm 의 VGA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출시된 가장 긴 VGA는 ATI HD 5970으로 308mm로 알려져 있어 현재 출시된 모든 VGA가 장착이 가능하여 확장성이 뛰어나다. (단 3.5인치 베이 구조상 모든 베이에 HDD를 장착할 경우 VGA 선택의 폭이 줄어들 수 있음.)


아쉬운 부분

1. 친환경 정책과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완충제를 종이재질의 완충제를 사용했다면 좀 더 친환경적인 기업으로 유저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다.

2. 상단에 장착되는 PSU.
- 근래 PSU가 케이스 하단에 장착되는 제품들이 다양한 가격대에 출시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선정리와 케이스 내부 공기 순환적인 면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 PSU가 케이스하단에 장착이 되고, 케이스 상판에 배기용 팬 장착이 가능한 구조였다면 좀 더 쿨링이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판단됨
- 쿨링지향성 케이스 임에도 배기가 약해서 로드시 케이스 내부 상부 온도가 하부에 비해 다소 상승하며 이로 인해 CPU 쿨링에도 영향을 미침.

3. 기본 장착된 4개의 120mm 팬은 모두 2가닥 4핀 커넥터로 되어 있어 별도의 팬컨트롤러를 통한 팬의 rpm 조절과 모니터링이 되지 않는다.

4. 좌측 사이드 패널에 기본 장착되어 있는 120mm Blue LED 팬은 외부의 가이드 뭉치를 제거해야만 팬을 교체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팬 교체시 다소 불편하다.

5. 케이스 도색 후 번짐이 일부 구간에서 보임(사이드 패널 안쪽, 상판 안쪽과 상판 모서리 주변-좌우측 사이드 상판,)

6. 전면하단에 기본 장착된 팬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팬 위에 부착된 LED 뭉치와 몰렉스 커넥터와의 간섭으로 LED 뭉치를 제거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단 기본 장착된 팬을 제거하고 3가닥 3핀 커넥터로 된 다른 팬을 교체해서 장착할 경우 교체시만 LED 뭉치를 제거하면 됨. 그 뒤로는 선정리홀을 통해 3가닥 3핀 커넥터가 드나들 수 있어 간섭이 없어짐.)

7. 케이스의 폭은 195mm로 하이엔드급 타워형 160mm 급 CPU 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 폭이지만 좌측 사이드 패널에 기본 장착된 120mm 팬과 간섭이 발생해서 타워형 CPU 쿨러 장착시 보다 낮은 쿨러를 장착해야한다.(상단의 120mm 팬을 제거할 경우 160mm 급 쿨러도 장착이 가능하여 이 부분은 유저 임의로 조절이 가능한 부분임.)
- 팬을 좌측 사이드 패널 외부에 장착하도록 에어가이드 뭉치가 좀 더 외부로 돌출되었다면 다양한 쿨러들과 간섭을 보이지 않고도 쿨링에 효과적이었을 것이다.

8. 비교적 깊이가 깊은 케이스지만 3.5인치 HDD 베이가 5.25인치 베이와 같은 방향인 케이스 후면에서 정면으로 HDD를 장착하는 방식이다. 3.5인치 베이를 사이드 패널 쪽으로 꺾어 놓은 구조였다면 좀 더 다양한 VGA를 별다른 제약없이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짐.

9. 좌측 사이드 패널의 경우 전원인가후 팬이 구동되면서 만져보면 미세한 진동이 느껴짐.
- 케이스 전체적으로 0.57~0.6T 사이의 비교적 얇은 스틸 재질로 인해 진동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짐.

10. 전원인가시 팬의 rpm 조절이 되지 않아 바람소리가 다소 들림


유저에 따라서는 단점으로 느끼지 않을 수도 있는 점들이 있어 아쉬운 부분으로 칭하였습니다.
쿨링지향성 케이스 컨셉으로 출시된 케이스라 생각되지만 구조적으로 쿨링에 다소 약한 구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현재 출시되는 중저가형 케이스들이 PSU가 하단에 장착되며, 상판에는 별도의 배기를 위한 에어홀 또는 배기용 팬 장착을 위한 나사홀을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VGA에 따른 베이 이용에 제약이 있다하더라도 쿨링지향성 케이스라면 좀 더 흡기와 배기가 효율적인 구조로 선을 보였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지며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